현재 시속 150㎞인 일반 철도의 속도를 시속 180㎞까지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건설교통부는 19일 경부선과 호남선 등 간선철도의 선로 설계기준을 최고속도 180㎞-200㎞로 대폭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현재 시속 150㎞ 가량인 일반 열차의 운행속도를 시속 180㎞까...
국세청이 지난 7월 전군표 국세청장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보좌진 4~5명에게 50만원씩 든 돈봉투를 돌렸다고 시사주간지 이 18일 보도했다. 은 한 여당 의원 보좌관이 “국세청의 과장급 간부 한 명이 7월13일 국세청장 인사청문회를 앞둔 시점에 의원회관으로 찾아와, ...
18일 오후 6시25분께 경남 밀양시 상동역 부근을 지나던 부산발 서울행 KTX 66 고속열차가 일부 객차의 내부 전원 공급이 끊겨 응급 복구를 위해 10여분간 멈춰섰다가 다시 출발한 뒤 환승 조치하는 바람에 250여명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KTX 열차는 당시 응급 복구에도 전원이 정상화되지 않자 그대로 ...
검찰이 문화관광부 A국장이 씨큐텍 대표 류모씨에게서 수천만원대의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A씨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함으로써 한 달 째를 맞는 사행성 게임 비리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상품권 인증ㆍ지정 로비 의혹 및 게임물 심의 로비 등 광범위한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공무원 사회로 직접적...
국가기관의 예산낭비에 대해 국민이 직접 소송을 낼 수 있는 ‘국민소송제’ 도입이 무산됐다.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공동위원장 한승헌)는 18일 제13차 장관급 본회의를 열어 국민소송제 도입 여부를 논의했으나 법률안 형태로 의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정책 건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소송제...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투자 목적으로 제시한 제2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펀드가 나타났다. 오스트레일리아 국적의 헌터홀펀드는 지난 15일 국내 석유수지 독점 생산기업인 코오롱유화 지분율을 5.37%에서 5.68%로 늘리며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목적을 바꾸고 “좀더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주주...
9월15일치 18.0° 섹션의 12면 ‘10살 된 인디음악의 도발’ 기사=1996년 크라잉넛과 함께 공동음반 을 낸 밴드의 이름은 ‘옐로우 치킨’이 아니라 ‘옐로우 키친’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치매 환자 실태조사를 3년마다 벌이고, 기초자치단체에 ‘치매상담센터’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치매를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 등으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및 수행능력 등의 기능이 저하돼 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18일 형수를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강도상해)로 김모(37)씨를 구속하고 김씨 동생(35)과 이모(60), 외삼촌(57) 등 친인척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30분께 창원시 중앙동에 있는 형수 최모(36)씨가 운영하는 슈퍼마켓 사무실에...
사행성 게임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8일 문화관광부의 한 현직 국장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국장과 관련한 개인 비리 첩보가 입수돼 자택 압수수색을 실시했을 뿐 문화관광부 차원의 비리 연루 의혹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국장은 게임용 상품권 ...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18일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공동의 포괄적 접근’과 관련해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북한과의 외교관계 정상화, 북한의 경제 구조조정 및 개방 등을 추진하고 싶다”며 “이는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서울 ...
내년부터 박사학위 과정이나 의학대학원 과정 등에 재학 중인 입영대상자의 경우 입영 연기를 할 수 있는 제한연령이 현행 27살에서 28살로 1년 연장된다. 정부는 18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명숙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병역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지금은 석·박사 과정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