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제작한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 교과서(4·16 교재)’에 대해 교육부가 “학생들의 건전한 국가관 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높다”는 이유로 사용 금지 조처를 내렸다. 25일 교육부는 “전교조의 4·16 교재를 전·현직 교사들 및 관련 부처들이 검토한 결과, 교육자료로 부적합하다...
국내 7대 종단이 단원고 ‘존치교실’ 문제와 관련해 세월호 참사(4월16일) 2돌을 맞아 존치교실을 단원고에서 이전하는 기존 합의안을 받아들여 달라고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요청했다. 천주교와 불교, 한국기독교협의회 등 국내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24일 ‘단원고 교실 존치 문제에 대한 종교...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성균관대 학생들이 학내 강의실을 빌려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학교가 ‘교육 목적 이외의 행사’라며 강의실을 대여해주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이 조처에 대한 항의 뜻으로 학교 정문 앞에서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9개 대학 연합 동아리인 인권네트워크 ‘...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이 쓰던 ‘존치교실’을 4·16 두 돌까지만 학교에 두기로 한 잠정 합의안이 416가족협의회의 추인 거부로 무산되면서, 단원고 재학생 학부모들이 다음달 25일부터 존치교실에 대한 ‘강제 정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기 단원고 학교운영위원장은 18일 안산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재학생 학...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쓰던 ‘존치교실’을 참사 두 돌인 다음달 16일까지만 학교에 두기로 한 잠정 합의안이 416가족협의회의 추인 거부로 무산되면서 존치교실 문제가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단원고 재학생 학부모들은 4·16 2주기를 기해 존치교실을 이전해줄 것을 학교 쪽에 거듭 요구했다....
포스텍(포항공대) 교수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 도중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이 “생각하는 습관이 없어서 사고를 당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의 익명 커뮤니티인 ‘포항공대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최근 ‘대학생활과 미래설계’ 과목 담당인 홍아무개 교수가 지난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