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가구에 월 110만원 가량의 생계지원금이 긴급 지원된다. 또 단원고 재학생 및 피해자, 그리고 이들 가족 중 초·중·고교 재학생은 최장 2년간 학비 전액 또는 일부가 지원되며, 대학생은 2학기 범위에서 등록금이 지원된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3일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을 찾아 선체의 인양과 진실의 온전한 규명을 촉구하는 선상예배를 했다. 이 예배에는 고난 주간을 맞아 진도 팽목항을 찾은 기독교인 100여명을 비롯해 세월호 희생자인 단원고 학생 임요한군의 어머니와 실종자인 동생·조카를 기다리고 있는 권오복씨 등이 참여했...
“생명은 물거품처럼 스러져서는 안 됩니다. 꽃처럼 피어나야 합니다.” 전북 정읍에서 30~40대 엄마들이 나서 세월호 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조직적인 시민단체가 주축이 아니라, 학부모들이 시민준비모임을 꾸려 영역 구분 없이 시민과 함께 하는 것이다. 이 모임은 밴드 회원이 150여명이고 30여명이 적극 활동...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일 정부가 입법예고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 대해 “여야의 합의 취지를 정면으로 위반한 황당한 수준”이라며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시행령이 특위의 조직 규모가 특위 설립준비단이 ...
세월호 인양과 관련한 태스크포스의 최종 보고서는 4월 말께 나오고, 세월호 인양 여부는 이르면 5월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피해자 가족들과 여당에서 세월호 사건 1년인 4월16일까지는 인양 여부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해 발표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2일 세월호 ‘선체처리 기...
지난해 4월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희생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에게는 평균 4억2천만원, 교사에게는 평균 7억6천만원이 배상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배상금 규모를 발표하면서 정부와 관계가 없는 보험금과 국민성금 배분 예상액까지 함께 공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일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사건 피해자들에 대...
세월호 희생자 가족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입법예고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을 폐기하라고 요구하며 30일부터 새달 16일까지 ‘416시간 연속 농성’에 들어갔다. 4·16세월호참사 가족대책협의회와 세월호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낮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