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직규모 축소와 독립성 침해 논란으로 세월호 유족과 세월호 특위가 폐기를 요구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해 “전체 시행령을 철회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표류하고 있다. 권한과 조직, 예산을 축소하고, 법의 취지를 왜곡하는 시행령안 때문이다.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을 들여다보면 “가만히 있으라!”는 익숙한 그 목소리가 들려온다. 세월호 침몰 당시 선내 방송에서 흘러나와 그 말을 믿고 따른 많은 사람들을 죽게 만든 바로 그 한마디가 ...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둔 지난 1일, 정부는 진상규명이나 인양 계획에 대한 언급 없이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배·보상금액을 발표했습니다. 배·보상금액을 정부가 지급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카드뉴스로 정리했습니다. 글·그래픽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세월호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선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렇게 밝히고, “현재 선체 인양과 관련한 기술적 검토가 이뤄지고 있고 관련 부처...
세월호는 전남 진도 앞 맹골수도의 44m 바닷속에 왼쪽으로 넘어진 채로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에 튀어나온 바위나 기울어진 곳이 없어 인양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은 밝혔다. 6일 김 위원장은 정부에서 넘겨받은 ‘세월호 선체 정밀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