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단일 교과서 전환 당위성을 홍보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대학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국정 교과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양새다. 교육부는 이달 16일 페이스북에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교과서를 만들겠습니다’는 제목의 질...
박근혜 정부가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한 국정화 기자회견에서 국정화 전환을 옹호하기 위해 사실왜곡까지 동원하다 외신기자들에게 망신을 당했다. “검정교과서들이 북한 주체사상을 그대로 인용했다”는 사실이 아닌 주장을 펴다가 “어느 교과서 몇 쪽인지 보여달라”는 외신 요청에 “자료를 안 가지고 와서 모르겠다”고...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학계와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 의원들이 15일 ‘친일 독재 미화를 위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촉구 건의안’(건의안)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30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이재준 의원(고양2) 등 새정치연합 소속 도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