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 사실에 입각하고 헌법적 가치에 충실한 균형 잡힌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교과서’. 교육부가 12일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행정예고하면서 발표한 새 교과서의 이름이다. 너무 길어 약칭을 따로 만들었다. ‘올바른 역사교과서’다. 교육부는 ‘통합’ 교과서의 의미는 담되, 더욱 쉽게 다가갈...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검인정 체제로 발행되는 중·고교 역사 교과서를 “기초가 잘못된 집”에 비유하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는 “불가피한 결론”이라고 밝혔다. 황 부총리는 2017년 3월부터 교육 현장에 선을 보이는 국정 교과서로 배운 학생들이 “하나 된 대...
정부가 12일 기어코 한국사 교과서 발행체제를 국정으로 전환한다는 행정예고를 했다. 국정 역사교과서를 2017년 1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어떻게든 국정 교과서를 실현하겠다는 정권 차원의 의지가 읽힌다. 역사 해석을 국가가 독점하는 국정체제의 세계적 후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