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7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국정조사특위 구성과 계획서 작성 등 국정조사 실시를 위한 절차는 내달 6일 본회의를 열어 의결키로 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국민의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도...
검찰 수사와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애경 가습기 살균제 성분에 환경부가 유독물질로 지정한 DDAC(제4급 암모늄클로라이드)가 포함됐다는 사실이 27일 처음으로 확인됐다. DDAC는 폐섬유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보고가 있었던 물질이라, 정부의 흡입독성실험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사...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7일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존 리(48) 전 대표를 재소환해 조사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인 존 리 전 대표는 지난달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15시간 넘게 조사받은 바 있다. 그는 신현우(68·구속기소) ...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생활자금과 간병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피해자 가족들에게는 전문의 상담과 치료 지원이 이뤄진다. 하지만 기존 가습기 살균제 1·2등급 피해자들에게만 한정한 대책인데다 최저임금(월 약 126만원) 이상 소득이 있는 피해자에겐 적용되지 않는 이번 발표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