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은 19일 "북한을 6자 회담의 틀로 복귀시키기 위해 북한을 압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로스 회장은 이날 서울대 국제대학원이 `오류의 시대'를 주제로 마련한 특강에서 "핵 실험은 북한이 좀 더 유리한 입장에서 협상하기 위해 취하는 행...
북한 핵실험 여파로 일본에서 핵무장 주장이 표면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은 19일 정부로서는 논의하지 않지만 정당 차원에서는 논의가 있을 수 있다는 소신을 거듭 표명했다. 아소 외상은 이날 중의원의 테러방지와 이라크 부흥 지원 특별위원회에 참석, 전날 자신의 핵무장 논의 허용 발...
북한이 12∼15개의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갖고 있다고 일본의 방위전문가가 주장했다. 다케사다 히데시(武貞秀士) 일본 방위청 방위연구소 주임연구관은 19일 KBS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 "하나, 두 개만 가지고 핵실험을 하고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도, 파키...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은 19일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사업 중단 논란과 관련,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은 우리가 북측으로 각기 5km, 10km까지 진출한 것이고 휴전선이 그만큼 북쪽으로 올라간 것"이라며 "이는 우리 안보에 지대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평양을 방문중인 탕자쉬안(唐家璇) 국무위원이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탕자쉬안 국무위원이 어제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김정일 위원장은 오늘 오전 탕 국무위원과 만났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9일 북한의 핵실험 이후 논란이 되고 있는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과 직접 관련이 없다는 판단을 공유하고, 두 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입장을 정리했다. 한명숙(韓明淑) 총리와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의장 및 김한길 원내대표, 청와대 이병완(李炳浣) ...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 의원은 19일 "북한은 앞으로 3~4차례 정도 추가 핵실험을 할 것이며 함북 길주 풍계리에서는 이미 2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국회 정보위 소속인 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 프로그램 출연, "각국 정보당국의 징후 등을 점검한 결과, 북...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의 장성민(張誠珉) 대표는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8월 말 중국 방문을 시도했던 목적은 누구도 거치지 않고 중국 지도부에 핵실험 결행을 직접 통보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북한 문제를 다루는 중국 외교소식통의 전언이라면서 "당시...
일본 정부는 북한이 2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사실상 '대북(對北) 봉쇄'에 가까운 강화된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안보리 의장국인 일본이 2차 핵실험시 제출하려는 결의안에는 ▲북한 선박과 항공기의 왕래 금지 ▲북한 제품의 전...
북한의 2차 핵실험 준비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8일 북한이 핵무기를 이란이나 알카에다에 판다면 그에 따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북한의 핵무기 및 핵기술 이전을 강력히 경고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미국 A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를 이전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