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거리행진 참가자들을 ‘현행범 체포’라는 구실로 강제연행하는 것을 두고 위법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우선 현장에서 미란다 원칙 고지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송상교 사무차장은 1일 “연행 과정에서 미란다 원칙 고지가 거의 ...
지난 2003년 이후 미국과 캐나다 등 광우병 발생국가로부터 수입된 소 가운데 27마리가 광우병 검사를 받지 않은 채 도축되거나 매몰, 소각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1일 `2007 회계연도 기관별 감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광우병 발생국으로부터 수입된 소 17마리는 폐사 후 광우병 검사를 받지 ...
지난 2003년 이후 광우병 발생국가로부터 수입된 소 가운데 27마리가 광우병 검사를 받지 않은 채 도축되거나 매몰, 소각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1일 `2007 회계연도 기관별 감사결과 보고서'를 통해 "광우병 발생국으로부터 수입된 소 17마리는 폐사 후 광우병 검사를 받지 않은 채 매몰.소각...
통합민주당은 1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한미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첫 장외집회를 열고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들어갔다. 민주당 주최 '쇠고시 고시 무효화 규탄대회'에는 손학규, 박상천 공동대표와 강금실, 김민석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할 예정이고 차기 당권주자인 정세균, 추미애 의원과 함께 송영...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국민대책회의는 1일 전날 촛불거리시위에서 경찰에 연행된 시민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적인 시위와 행진을 하던 시민들에게 경찰은 물대포와 소화기를 동원한 폭력 과잉진압을 자행했다"며 ...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1일 아침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벌어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대규모 시위현장은 거리로 쏟아져 나온 시민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진압과정에서 경찰은 처음으로 물대포와 소화기 등을 동원했고 시민들은 도로 곳곳에 모닥불을 피우고 사...
"어떻게 해야하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들의 고민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새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농식품부장관 고시 발표로 미 쇠고기 수입 길은 트였지만 광우병 논란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면서 정확한 수요조차 예측하기 어려운 지경이기 때문이다. 1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재개가 임박한 가운데, 현재 일정대로라면 미국산 쇠고기는 다음주 초부터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초 등뼈 발견으로 검역 및 수입이 전면 중단된 지 약 8개월만이다. ◇ 3일 고시..9~10일 유통 예상 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농림수산식품부 장...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거리시위가 지난달 31일 밤부터 1일 아침까지 계속돼 12시간만에 경찰의 강제해산으로 마무리됐다. 경찰은 1일 오전 8시 20분께 서울메트로 1호선 종각역 근처에서 마지막까지 시위를 벌이던 500여명에 대해 강제해산 조치를 마무리하고 10여명을 현장에서 연행했다. 경찰은...
<한겨레>는 동영상 전문 사이트인 <아프리카>(www.afreeca.com)와 제휴해 31일 저녁 7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를 생중계합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31일 저녁 7시께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시민 10만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