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에서 ‘쇠고기 전략’을 진두지휘해 온 박홍수 사무총장이 13일 과로로 쓰러졌다. 박 총장은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데,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총장은 이날 오전 일찍 김영주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병원에 가야 한다”며 고통을 호소한 뒤 병원...
내일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을 고시하기로 한 날이다. 정부는 예정대로 고시를 하겠다고 한다. 문제를 바로잡는 유일한 길은 고시를 연기하고 재협상을 하는 것이다.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가트 및 세계무역기구 조항을 들며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겠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미국 정부의 동물성 사료 금지 조처를 잘못 파악해 협상의제에서 누락시킨 치명적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자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농식품부와 미국 정부 가운데 어느 쪽에 잘못이 있는지 가려, 그 결과에 따라 미국 쪽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지를 검토...
스위스에서 동물사료의 재허용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스위스 국제방송 <스위스인포>는 10일 “광우병 위기가 끝나면서 동물사료가 부분적으로 다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스위스와 유럽에서 생산자들이 재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당국은 엄격한 안전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스위스는 유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