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80년대 금메달 밭이었던 한국복싱이 13일(한국시각) 금메달을 따지 못하고,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로 아시아경기대회를 마감했다. 어떤 운동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뼈를 깎는 준비과정을 거쳐야 하는 3D 스포츠의 특성 때문으로 보인다. 격투기 등장 뒤 상대적으로 복싱은 매우 신사적인 스포츠가 됐지만,...
■ 축구 결승행 카타르, 이라크 축제 분위기 3일 새벽(한국시각) 도하 시내는 자동차 경적 소리와 드럼 소리, 그리고 여기저기서 흩날리는 깃발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타르 축구 대표팀이 이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중동 라이벌 이란을 2-0으로 꺾었기 때문. 카타르가 축구 결승에 진출한 것은...
도하아시아경기대회 개최국 카타르가 한국-카타르의 남자핸드볼 4강전 심판 편파판정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재경기를 제안해 파장이 예상된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 핸드볼협회 부회장과 감독 등이 대한민국 선수단을 방문해 남자핸드볼 4강전 재경기 수용의사를 표시했다”고...
선두에 1타 뒤진 채 끌려가던 4라운드. 김경태(20·연세대)는 12번홀까지 1타 차를 좁히지 못해 벼랑에 선 기분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아마추어 자격으로 한국프로골프 투어 2승을 챙긴 김경태의 저력이 폭발했다. 긴 거리의 13번홀(파3·257야드)에서 절묘한 티샷으로 버디를 챙긴 반면, 줄곧 앞서가던 대만의 판청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