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에 추진 중인 골프장 건설과 관련해 파주시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지 않기로 하자 주민들과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파주환경운동연합은 5일 성명서를 내 “사업자 뿐만 아니라 시청, 시의원이 골프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무산시키기 위해 합작한 의혹이 있어 이를 ...
자치단체장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산지원이 전면중단돼 존폐 기로에 섰던 순수 민간예술단체 주도의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 2004년 7월7일치)가 1년여 동안의 법정 다툼 끝에 ‘부활의 노래’를 부르게 됐다. 남양주 세계야외공연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임진택)는 2일 “남양주시가 선정한 조직위원회를 ...
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27일 경기 고양시가 발주한 관급공사를 하면서 공사비를 부풀려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삼환기업 현장소장 김아무개(53)씨와 ㈜태영 현장소장 김아무개(48)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했다. 삼환기업 김씨 등은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 전용 진출입로 개설공사를 하면서 필요한 흙의 양을 부풀...
최근 경기 의정부 지역에서 잇따라 일어난 미군의 한국인 폭행사건과 관련해 미2사단은 의정부시를 방문해 공식 사과했다. 미2사단 부사단장 조셉 마츠 준장은 19일 오후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만나 “최근 일어난 사건에 대해 주한미군 전체를 대신해 깊이 사과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2사단 모든...
5판/채석장이 공원으로 변신 흉측한 모습으로 방치된 채석장이 절벽과 연못, 공연장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되살아난다. 경기 포천시는 14일 돌을 다 캐내 폐쇄된 채석장을 공원으로 꾸미는 ‘포천석 아트밸리 조성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8년까지 모두 150억원을 들여 3만...
경기 고양교육청이 전교조 교사들의 자율연수가 열린 교육청 건물 강당의 냉방장치를 가동하지 않아 수백명의 참석자들이 찜통더위에 시달렸다. 전교조 고양 초등지회는 지난 8일 오후 5시 고양교육청 3층 대강당에서 창립 16주년 기념행사와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학 박노자 교수의 강연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촛불을 켜고 잠을 자던 여중생이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10일 새벽 3시40분께 경기 광주시 목동 남아무개(48·농업)씨 집에서 불이 나 잠을 자고 있던 남씨의 둘째딸(15)이 숨졌다. 불은 야산 기슭에 자리잡은 슬레이트 지붕 주택 30여평을 모두 태워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
아름다운 이 연못을… 시, 번번이 패소 도심 공원화 계획 무산될판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작은 연못’이 콘크리트 더미로 메워질 위기에 놓였다. 바람 앞 등불 같은 처지에 놓인 연못은 경기 구리시 교문동 구리시청 앞에 있는 이문안 저수지. 1945년 인근 논에 물을 대려고 만들어진 인공호다. ...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터널(경기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의정부시 호원동)이 착공 4년만인 13일 관통된다. 길이 4㎞, 폭 18.8m, 높이 10.3m 편도 4차로의 쌍굴터널인 이 터널은 2007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사패산터널은 지난 2001년 6월 착공했지만, 불교 조계종과 환경운동단체들의 반발로 2년 동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