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씨가 불러 ‘국민가요’가 된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원래 작사자가 30여년만에 저작권을 인정받았다.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 12부(재판장 김재협)는 21일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가사에 대한 저작권이 ‘돌아와요 충무항에’의 작사자인 고 김성술씨에게 있다”며 “이 노래의 저작권료를 받아온 작곡가 황아무...
16일 오전 1시39분께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불이 나 건물 5동을 태웠고, 이아무개(43)씨 등 한국인 군무원 3명이 화상을 입었다. 불은 용산구 후암동 22번문 바로 안쪽의 1326동 건물에서 시작돼 인근 건물로 번져 모두 5동을 태웠고, 3시간여만인 오전 4시30분께 진화됐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서 자고 있던 군무원...
경기 의정부경찰서 간부 전아무개(41) 경정이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다 3중 추돌사고를 내 11명이 다쳤다. 전 경정은 12일 밤 11시40분께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2동 지하차도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신호 대기 중이던 정아무개(25)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정씨의 차는 다시 앞차를 들이받았다. 이 ...
경기 고양시 교회 3곳과 상가 3곳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2시간 사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8일 밤 9시40분께 고양시 주엽동 한 아파트 상가 지하 1층 ㄴ교회에서 불이 나 예배당 안 10여평을 태우고 5분 만에 진화됐다. 이보다 10분 전에는 같은 동 ㅋ교회 1층 주차장 게시판이 불에 탔고, 9시5분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뒤 100일동안 모두 2019건의 진실규명 신청이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접수된 신청 가운데 한국전쟁 전후 국군이나 미군, 경찰 등에 의한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과 관련된 것이 1564건(77.5%)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권위주의 정권 아래에서 ...
대한민국 특수임무수행자 유족동지회(HID)는 5일 북한에서 체포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파공작원 41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정부가 이들의 생사 확인과 송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유족동지회는 국가기록원에서 1969년부터 1972년 7월4일 남북공동성명 직전까지 열린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록을 열람해 북쪽이 체포했다...
경춘선 복선전철 사업으로 ‘기찻길 옆 오막살이’ 신세로 전락할 경기 가평군 청평면 청평공업고( 2005년 6월14일치 15면)의 이전 비용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부담해야 한다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의결이 나왔다. 철도청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현재 청량리역~춘천역까지 단선으로 운행되는 국철을 2009년까지 복선전...
소아암에 걸려 병원을 오가거나 입원치료를 받느라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에 국내 최초로 ‘병원학교’가 문을 연다. 경기도 제2교육청은 3일 오전 11시 국립암센터에서 ‘병원학교’ 개교식과 입학식을 연다고 밝혔다. 암센터는 9층의 특실 두 곳을 교실과 학습도움센터로 꾸며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