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8일,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 사이 마포구와 도봉구에서 일어난 5건의 성폭행 사건을 저지른 범인도 동일인물로 확인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조사결과 범인은 지난해 8월2일 마포구 연남동 주택에서 69세 여성을 성폭행하고 40만원을 빼앗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3월6...
계획은 완벽해 보였다. 바늘구멍 만한 초소형 적외선 카메라 렌즈를 숨긴 모자와 귓구멍에 쏙 들어가는 좁쌀 만한 무선 이어폰, 도박판의 상황을 실시간 무선 중계받는 노트북 컴퓨터까지. 팀원들의 호흡도 완벽했다. 모든 준비를 마친 나아무개(40)씨 등 6인조 사기도박단 일당. 보무도 당당히 경기 포천시 송우리의 ...
일부 장애인 단체들이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기물을 부수거나 사람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린 뒤 건설회사들로부터 ‘구경하는 집’ 설치권리를 따온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일부 건설업체 및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ㅇ장애인협회 중앙회 및 경기도지부, ㄱ봉사회 영등포지부, ㅎ장애인복지회 중앙회 등 ...
서울경찰청은 10일 캐나다 이민에 필요한 소득금액증명원 등 공문서를 위조해 자격 미달인 이민신청자 78명한테 캐나다 불법 투자이민을 알선한 혐의로 브로커 김아무개(38)씨를 구속하고, 이민 의뢰자 등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인당 700만원씩 알선 수수료를 받...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단역 탤런트들에게 “방송 드라마에 고정 배역으로 출연시켜 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중견 탤런트 이아무개(4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2003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단역배우이나 그 부모에게 드라마 고정 출연을 알선해주겠다며 접근해 모두 8명으로부...
7일 오전 11시10분께 행정자치부 산하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2급 간부 엄아무개(55)씨가 서울 마포구 창전동 ㅌ아파트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아들(22)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집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아들)아 사랑해. 침착하게 옷입고 세브란스병원으로. 작은 아버지에게 연락하...
중국 후진타오 주석이 기증한 백두산호랑이 ‘압록’(2002년생)이 29일 갑자기 숨졌다고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이 30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최근 압록이 먹이를 잘 안 먹고 한곳에 가만히 앉아 있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서울대 수의과대학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 곽규택)는 30일 초등학생 허아무개(11)양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피고인 김아무개(53)씨에게 사형을, 사체 유기를 도운 아들(26)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윤권)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 김씨는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 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