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학 핵 사태와 관련해 진보 진영 인사들이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피에스아이) 참여 확대와 남북 민간교류 중단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관계자, 교수, 변호사, 의사 등 진보 인사 171명은 지난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사회 각계 인사 171명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15일 북한 핵실험으로 남북협력기금이 보유 중인 대출자산 대부분이 회수가 불가능한 대출이 됐다고 주장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이날 “남북협력기금이 보유하고 있는 대출자산 2조2259억원 가운데 93.8%인 2조870억원이 사실상 상환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
국회는 13일 상임위원회별로 모두 507개 정부 부처 및 기관에 대한 20일동안의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그동안 ‘바다이야기’,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임명 등으로 충돌해온 여야는 국감 첫날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외교문제와 직접 관련이 없는 대부분의 다른 상임위에서도 북한 핵실험 문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첫...
북한 핵실험 사태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 확대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원식 열린우리당 의원 등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피에스아이 참여 범위를 넓혀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는 천정배 신기남 이강래 염동연 이목희 선...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11일 북한의 핵실험 사태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유엔이 마련하고 있는 대북제재 이외의 제재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의 (북한) 금융자원 유입은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를 만나 대북제...
한나라당은 11일 북한 핵실험을 계기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피에스아이에 전면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 브리핑을 통해 “현재 우리는 피에스아이 3단계에 들어간 상태”라며 “(향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최측근인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9일 당내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 도입과 관련해 “국민들의 80%가 찬성하고 있으니, 그걸 막으면 한나라당이 오히려 이상한 정당이 되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정 의원의 이런 발언은 최근 박근혜 전 대표가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에 부정적인 의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