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10일 최근 경선 규칙과 관련한 한나라당 내분 사태와 관련해 “선장은 풍랑이 불어도 배를 몰고 앞으로 나가야 한다. 선원들끼리 싸운다고 배를 세워놓고 싸움을 말릴 순 없다”고 말했다.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사에서 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였다. 박근혜 전 대표의 거부에 아랑곳하지 않고 중재...
노회찬 의원은 지난 6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국가가 공공서비스를 늘려, 국민의 기본적인 복지문제도 해결하고, 이를 통해 고용도 해결해야 한다”며, 기본적인 국가정책 방향성을 소개했다. 노 의원은 또 자신의 삶에 대해 “학생운동 10년, 노동운동 10년, 진보정치 운동 15년”이라며 “시대가 필요로 할 때 ...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 주자들의 경선 규칙 대립과 관련해 “중재안을 마련하면 끝까지 밀고 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는 6일 “세 번이나 양보했는데 또 양보하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어떤 중재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뜻임을 밝혔다. 4·25 재보선 패배 책임 공방에 이어 경선 규칙 개정을 싸고 한...
내분을 가까스로 봉합한 한나라당이 3일 1주일만에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새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여전히 불씨가 군데군데 남아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재섭 대표는 “자리에 연연해 적당히 봉합하며 시간을 끌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며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한나라당이 되...
4·25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증폭돼 온 한나라당 내분 사태가 2일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치열한 다툼을 벌여 왔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에서 강재섭 대표와 3자 회동을 열어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2일 오전 서울 견...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이 4·25 재·보선 참패에 따른 한나라당 지도부 총사퇴 논란과 관련해 1일 강재섭 대표의 사퇴를 공개촉구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이날 국민행동본부, 전국포럼연합과 공동으로 낸 성명에서 “한나라당의 환골탈태를 위해 강재섭 대표를 포함한 현 지도부가 자기희생적인 사퇴로 책...
4·25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계속된 한나라당 내분 사태가 극적인 ‘봉합’으로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 또는 안국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나라당 사태와 관련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오 최고위원도 같은 시간 자...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30일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불가 입장과 함께 자정기능 강화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쇄신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명박 전 서울시장 쪽과 ‘지도부 사퇴’를 주장했던 의원들이 쇄신안에 불만을 표한 데 이어, 전재희 정책위의장이 전격사퇴하면서 강 대표에 대한 반발이 더욱 ...
한나라당의 4·25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지도부 사퇴론’이 강하게 대두하면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진영과 박근혜 전 대표 진영 간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이르면 30일 당 쇄신안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강 대표가 진정 책임지는 ...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사이의 ‘네 탓’ 공방이 격화되자 27일 당 내부에서 공개적인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동안 두 대선 주자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왔던 분위기와는 다른 모습이다. 한나라당 홈페이지에도 두 주자의 대립을 비판하는 글이 계속 올라왔다. 이날 오전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