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의 미국 방문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번 방문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자신감’인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표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등 백악관, 국무부, 국방부, 상·하원의 한반도 고위관계자 등을 잇따라 만났다. 측근들은 올해 대선의 2대 이슈라...
미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4일(현지시각) “집권하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제외한 현 정권의 정책 대부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신안보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워싱턴에서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 교수, 잭 프리처드 한미경...
미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3일(현지시각) 검증 논란과 관련해 “(정인봉 법률특보의 언행이) 옳은 행동은 아니다. (그러나)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공세는 안되지만 정권 재창출을 위한 검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내주 중 노무현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양자 회담을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30일 동시에 발표했다. 또 논란이 됐던 ‘개헌 문제’는 한나라당 요구대로 의제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재완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1차 실무모임을 열어, 양자 회담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잇따른 ‘후보 검증론’에 무대응 전략으로 일관하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9일에도 ‘단합’을 강조했다. 경남지역 경제·민생 현장을 방문 중인 이 전 시장은 이날 마산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표의 검증론에 “첫째도 단합, 둘째도 단합”이라며 맞대응을 피했다. ‘단합’을 강조함으로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