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내 반환여부 한국에 통보될듯 일본 정부가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조선인 강제징용 희생자의 실태조사에 들어갔다고 이 5일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은 2차대전 때 강제로 징용된 조선인들을 고용했던 탄광과 공장 등을 운영하던 기업이나 그 사업을 이어받은 기업 등 100여 곳에 지난달 조사표를 보냈다. 외...
일중등 교과서 ‘개악’ 1달 5일은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개악된 일본의 중등교과서 검정결과가 발표된 지 한달이 되는 날이다. 발표 당시의 격앙됐던 분위기가 잦아들면서, 이 문제가 또다시 관심권 밖으로 잊혀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정부와 청와대는 단호한 대처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고 있...
일본 정부가 건설장소를 둘러싸고 유럽연합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유치를 단념할 방침이라고 이 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건설을 지지해온 한국의 핵융합연구 계획에도 일정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핵융합실험로는 태양에서 일어나는 핵융합 반응을 지상에서 일으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6월 하순 한국을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고 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외상이 밝혔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일 국민 “평화헌법 개정 헷갈리네” 일본국민들은 개헌 문제의 초점인 평화헌법 9조의 개정과 관련해 인식의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난달 24~25일 3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8번째 ‘헌법기념일’인 3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은 헌법에 자위대 관련 규정을 둬야 한...
“독·브라질 5개국만 우라늄 농축”플루토늄 추출은 일본만 가능케 2일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 회의가 뉴욕에서 개막된 가운데, 미국 정부가 핵무기 비보유국의 핵활동을 선별 허용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예상된다. 은 이날 미국 행정부가 기존 핵보유국 이외의 나라 가운데 일본과 독일...
일 문무성 역학조사…심장질환 사망률 2.8배 24시간 내내 일을 하는 공장이나 철도·호텔 등에서 주·야간 교대 근무를 하는 남성들은 전립선암 등의 발병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대규모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은 2일 문부과학성의 지원을 받은 대규모 역학조사 결과, 교대 근무를 하는 남성은 일반 주간 근...
미국은 북한과 이란 등 이른바 불량국과 테러조직 등에 대한 선제 핵공격이 가능하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최신 미군 문서에서 확인됐다고 이 1일 보도했다. 이는 미군이 한반도와 동아시아, 중동의 비상사태를 가정해 ‘한정 핵전쟁’ 시나리오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통신은 풀이했다. 미국...
“과거사 사죄 독일보다 더했다”미국 지지 확보·반대국엔 차관 일본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외교 공세를 바짝 죄고 있다. 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외상은 지난달 29일 뉴욕에서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역사인식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치 지도자들이 독일 지도자들보다 훨씬 더 많이 사죄했다”고 ...
소비세 계산등 잘못 성장률 0.1% 낮게 나와 일본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등 기본적인 경제통계를 잘못 계산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16년 동안 되풀이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내각부는 28일 소비세 계산 잘못 등으로 지난 1989년부터 기본 경제통계를 모은 ‘국민경제통계’를 산출할 때 실수가 발생했다고 발표했...
산요 · 파이오니아등…“제살깎기 경쟁탓”분석 일본의 주요 디지털 가전 업체들이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이다 줄줄이 적자 늪에 빠지고 있다. 산요와 파이오니아, 빅터 등 3개 업체는 28일 2004 회계연도(2004년 4월~2005년 3월) 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요는 주력상품인 디지...
6~10월…온실가스 감축 이행결의 뜻 일본 정부는 오는 6월부터 4개월 동안 각료와 관료들이 원칙적으로 양복 윗도리를 입지 않고 넥타이를 매지 않은 채 근무하도록 28일 결정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가 지난 2월 발효된 것을 계기로, 냉방용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
일, 외국교과서와 기술 비교…한·중에 반격나서 일본 정부가 근·현대사에 관한 외국 역사교과서의 기술을 비교조사하는 등 교과서 왜곡 문제와 관련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서기로 했다. 일본 외무성과 문부과학성은 27일 역사교과서의 왜곡 비난이 집중된 제2차 세계대전과 영토 문제 등을 중심으로 한국과 중국...
왕이 주일 중국대사는 27일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1985년 중국과 일본이 암묵적으로 양해한 ‘군자(신사)협정’을 어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왕 대사는 이날 오전 자민당 본부에서 한 연설에서 “당시 나카소네 야스히로 총리의 공식 참배한 뒤 일본의 얼굴이자 일본의 국제적 이미지와 견해를 대변하는 총...
고이즈미 총리취임 4돌“우정민영화법 통과시키겠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26일로 취임 네돌을 맞았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지금부터가 본격 공세가 시작되는 중대한 시기”라며 4년을 끌어온 최대 현안인 우정사업 민영화 법안을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고이즈미 정부는 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