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다 회장“경영부진 미 업체 숨돌릴 틈 줘야”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자동차 업체인 일본의 도요타가 부진에 허덕이는 미국 자동차업계 구하기에 나섰다. 오쿠다 히로시 니혼게이단렌 회장(도요타 회장)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지엠을 포함한 미국 자동차업계의 경영부진을 우려하고 있다”며 “자동차는 미국...
올해 85살의 미야자와 기이치 전 일본 총리가 얼마전 구술 회고록을 냈다. 1953년 정계에 입문해 50년 동안 의원을 지낸 일 정계의 산증인이며, 총리·외상·대장상 등 각료직을 18년이나 역임한 미야자와가 2001년부터 10차례, 약 20시간에 걸쳐 입으로 전한 일본 전후 정치외교의 기록이라고 한다. 지금도 시험공부...
아사히 여론조사…“계속해야” 36%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반대하는 여론이 크게 높아졌다고 이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중국과 일본의 정상회담 다음날인 24일 전국 유권자 808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고이즈미 총리가 에이(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의 참배를...
“타당성 입증” 에 “성급한 판단” 신중론도 일본에서 종합적 사고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 ‘여유있는 교육’ 방침이 도입된 뒤 처음 치러진 학력평가에서 학생들의 성적이 예상을 깨고 좋게 나타나자 의견이 분분하다. 그동안 여유있는 교육 방침에 따라 수업량과 시간을 크게 줄인 것이 학력저하의 주범이라는 비...
안보리 확대 등 유엔 개혁의 시한 설정에 반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큰 타격을 입혔던 미국이 기존 방침을 바꿨다고 일본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오시마 겐조 일본 유엔 대사는 21일 기자회견에서 킴 홈스 미국 국무부 국제기구담당 차관보가 강연을 통해 이런 방침을 표명했다...
한중일 정상회담 길 열려 호소다 히로유키 일본 관방장관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다음달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의 대독 승전 60돌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8~10일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21일 발표했다. 호소다 장관은 또 이 행사에 맞춰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도 조정 ...
러 “송유관 노선·일본자금 구애 안받아” 러시아는 중국과 일본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여온 동시베리아 송유관 건설과 관련해 중국 쪽에 석유를 먼저 공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빅토르 크리스텐코 러시아 산업에너지 장관은 22일 일본 방문에 앞서 최근 일본 언론과 한 회견에서...
차세대 디브이디(DVD)의 표준을 둘러싸고 대립해온 소니와 도시바가 규격 통일을 추진 중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양쪽은 서로 개발해온 방식에서 장점을 뽑아낸 ‘복합형’인 제3의 통일 규격을 개발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소니 쪽은 자사 방식의 블루레이 디스크 구조에 도시바 쪽의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