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새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계의 기대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인 감독들의 장편 데뷔작을 경쟁 심사하는 ‘새로운 물결’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영화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부문에 출품된 은 저마다 다른 개성으로 오늘의 젊은 한국 영화가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