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서울에서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운동이 전국의 대학가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대는 8일 단과대 학생회장단으로 구성된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및 협상 무효화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대책위는 출범식에서 “검역 주권을 포기한 쇠고기 협상은 무효이며, 정부가...
서울 은평경찰서는 29일 인터넷에서 찾은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인터넷 쇼핑몰 회원으로 가입한 뒤 인기순위를 조작한 혐의(주민등록법 위반 등)로 인터넷 의류 판매업체 대표 장아무개(25)씨와 업체 직원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 등은 2006년 9월부터 올 3월까지 국내 피투피(개인간 자료공유 시스템) 사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1일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에 불법 홍보물을 배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의 회장 정광용(50)씨를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서울 영등포갑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전여옥 당선인의 표절 등을 문제 삼는 내용의 ...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1일 국내·외 대학 학위증과 외국어 성적표 등 각종 서류를 위조한 혐의(공문서 위조 등)로 부아무개(38)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부씨에게 위조서류를 발급받은 김아무개(30)씨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부씨는 지난 2007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인터넷 포털에 40여...
4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서부지법 집행2부 집행관 세 명을 실은 승용차 한 대가 서강대 후문에 섰다. 차에서 내린 이들은 이 학교 본관 3층 법인사무처로 들이닥쳤다. 집행관이 든 서류에는 법인 상임이사의 컴퓨터 등 25개 ‘압류경매’ 물품 목록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법인사무처 관계자는 “개교 이래 사무처에 압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