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의 마지막 5차 청문회가 오는 22일 열린다. 청문회를 기피해온 핵심 증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번엔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우병우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현재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은 18명이다. 최순실(구속...
새누리당 비박근혜계 의원들의 ‘집단 탈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르면 이번주가 분당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비박계 의원들은 19일 오전과 오후 잇따라 긴급 모임을 열어 “유승민 의원을 전권을 가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해야 한다”고 뜻을 모은 뒤, 이를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정우택 원내대표에게 ‘최...
이정현 대표를 비롯해 새누리당 지도부가 16일 전원사퇴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늘 당 대표직을 사퇴한다. 최고위원들도 저와 함께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지금 같은 비상한 시국에 정우택 원내대표 체...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친박근혜계는 지도부 일괄사퇴와 ‘2선 후퇴’를 내걸고, 비박계는 유승민 의원이 친박계를 정면 비판하면서 중도 표심을 공략했다. 친박계 조원진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21일 이정현 대표와 함께 지도부가 동반사퇴하는 게 원칙”이라며 물러날 뜻을 밝혔다. ‘이 대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이후에도 박 대통령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지만 청와대나 새누리당은 “헌법에 반한다”는 주장을 꺾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논리가 약한 데다, 대통령 사퇴 및 대선시계를 늦추기 위한 명목이라는 지적이 높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