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가 6조원을 넘어서며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에 이어 상장주식 보유액 순위 3위를 굳혀가고 있다. 올 들어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갑절 넘게 뛰면서 주식가치가 3조원 넘게 늘어난 까닭이다. 24일 재벌닷컴이 1848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자 ...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의 26.1%를 담당했던 대중국 수출이 쪼그라들고 있다. 올해 들어 5월부터 석달 연속 전년 대비 수출액이 감소했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대중국 수출액도 세계 금융위기의 타격을 입은 2009년 이후 5년 만에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이 중간재의 자급률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가공무역 위주...
태양광 발전 설비를 빌려 주택 옥상 등에 설치한 뒤 이 설비로 생산한 전력을 이용하고 아낀 전기료로 설비 대여료를 지불하는‘태양광 대여 사업’이 탄력이 붙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하순부터 시작한 태양광 대여사업에 22일까지 280건의 계약이 이뤄졌으며, 380건이 계약 협의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태...
증권사들이 주요 상장사의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대거 하향조정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자 애초 큰폭의 실적 호전이 이뤄질 것이라던 기대를 접은 까닭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하향 조정한 새 전망치로 봐도 증권사들은 3분기 주요 상장사 실적이 지난해보다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
기획재정부가 세제를 활용해 기업이 사내유보금을 과도하게 늘리지 않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재계가 이에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야당 의원들이 이를 추진하기 위한 법인세법 개정안을 내놓았을 때, 당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경제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들의 생각이다”라고 비판했으나 나라...
‘비움’을 추구하던 사람들이 어느새 변덕스럽게‘채움’을 추구하는 쪽으로 돌아선 것일까? 올해 여행 패턴이 ‘힐링’에서 ‘역동적인 채움형 휴가’를 선호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디지털 콘텐츠 사업 및 마케팅 업체인 에스케이(SK)플래닛은 지난 6월1일부터 7월6일까지 약 5주 동안 여름휴가와 ...
국가기술표준원은 가정용 생활제품 552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대폰 충전기 19개 제품을 비롯해 29개 제품이 소비자 안전에 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리콜명령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휴대폰 충전기(직류전원장치)의 경우 중국 선전커윈타이가 생산한 시크론 모델 2종, 중국산 머큐리 제품 ...
중국 수출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수출액(달러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6% 증가해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도 2.7% 증가에 머물러 무역수지가 203억달러에 이르는 불황형 흑자 추세가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반기 기준 사상 최대인 2836억...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의 기업가치는 순자산(자본총계) 기준으로 122조원에 이른다. 2위인 현대·기아차(약 42조원)의 3배다. 그런 만큼 삼성전자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라도 시장에 끼치는 파장은 크다.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16%에 이른다.” 삼성전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