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원대 저택이 즐비해 ‘백만장자 거리’로 불리는 영국 런던 북부 부유층 동네의 호화 저택이 셋 중 하나는 텅 빈 채 방치돼 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로 드러나자, 새로 도입된 ‘침실세’(Bedroom tax)와 치솟는 집값이란 이중고에 시달리는 민심이 분노하고 있다고 <가디언>이 2일 전했다. 이 신문은 지난 3...
미국 일부 지역에서 기분전환용 대마초(마리화나) 판매가 올해부터 시작된 뒤 과자나 젤리 등 어린이들도 먹기 좋은 형태로 대마초 가공식품이 나오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학부모 단체와 학교당국, 의료진들이 대마초 식품의 인기를 경고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전했다. ...
조기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26일 부재자투표가 시작된 타이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투표 저지에 나서는 등 혼란이 커지고 있다. 또 반정부 단체 지도자가 투표 반대 연설 도중에 총격을 받고 숨지면서 분위기는 더 험악해질 것으로 보인다. <비비시>(BBC)는 이날 “수틴 타라틴이 부재자투표가 열릴 예정이던 투표...
인도에서 20살 여성이 다른 부족 남성과 연애를 했다는 이유로 마을 재판을 거쳐 공개적인 장소에서 10여명한테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처벌을 받은 뒤 중태에 빠져 분노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인도는 지난 2012년 여대생이 버스 안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끝에 숨지는 등 여성에 대한 심각한 성폭력이 큰 우려를 낳고 ...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 반정부 시위로 인한 사망자 발생 사태와 관련해 의회의 비상회기 소집을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야당 쪽은 두달여간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 속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자, 정부 해산과 조기 총선을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
애플이 어린이가 부모 몰래 앱을 통해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방조한 책임을 지고 미국에서 관련 고객들에게 적어도 3250만달러(약 346억원)의 합의금을 내놓기로 했다고 15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쓰는 어린이가 시스템 허점을 이용해 부모 승낙없이 게임 아이템을 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