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내핑 : 노조의 임원 감금 프랑스가 경제 침체의 늪에서 발을 빼지 못하는 가운데 금융위기 직후에 유행한 ‘보스내핑’(bossnapping) 현상이 되돌아왔다고 영국 <비비시>(BBC)가 6일 보도했다. 노조 쪽이 정리해고 등에 대항해 회사 임원진을 감금하고 유리한 협상을 압박하는 보스내핑은 2009~2010년에 ...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이 20여일째 이어지고 있는 남수단의 정부가 수단 정부와 손잡고 원유 생산 지역에 수단·남수단 연합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남수단은 2011년 7월 수단에서 분리·독립하기 이전에 석유 이권을 둘러싸고 수십년 내전을 벌였으며, 2012년 8월까지 수단과 원유 수출용 송유관 사용료 분쟁...
미국 <뉴욕 타임스>가 1일 신년 사설을 통해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불법 정보수집 실태를 폭로한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이 귀국할 수 있도록 관대한 처분을 제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노든은 지난해 6월 미국 국가안보국 계약직 직원으로 일하면서 빼낸 문서를 언론에 공개해 미국과 영국 등 정보기관의...
남수단에서 대량 학살·처형이 이뤄지고 있음을 추정케 하는 집단매장지 세 곳을 유엔(UN)이 확인했다고 <가디언> 등이 24일 전했다. 남수단 대통령도 인종청소식 학살이 일어나는 현실을 인정했다. 유엔은 지난 15일 시작된 반란 사태가 부족 간 내전 양상으로 비화해 사망자가 이미 수천명 수준을 넘어섰다고 보...
미국 애플이 중국 4세대망(LTE) 실용화를 앞두고, 7억5000만 가입자를 가진 세계 최대 이동통신업체 차이나모바일과 아이폰·아이패드 공급계약을 22일(현지시각) 성사시켰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전했다. 중국 시장 1위인 삼성전자에는 상당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3세대망에서는 중국 독자 기술...
지난 15일 시작된 남수단의 군사반란 사태가 반군이 핵심 원유 생산지역을 장악함으로써 새 고비를 맞았다. 재정의 거의 전부를 원유 수익금에서 조달하는 상황이라 정부군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남수단이 이미 내전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비비시>(BBC)는 “리에르 마카르 전 부통령이 이끄...
동성애를 불법으로 규정한 우간다가 동성애 재범자를 최대 종신형에 처하고 동성애를 신고하지 않는 사람도 징역형을 선고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비비시>(BBC)가 20일 전했다. 우간다는 식민지 역사 영향으로 국민들 대부분이 보수적 기독교도인 탓에 동성애를 일찌감치 범죄로 규정했다. 2009년에는 ...
“정리해고와 자살 같은 이슈를 주목하는 한국 대학생의 대자보가 전국적인 저항 물결에 불을 붙였다.” 19일(현지시각) 영국 <비비시>(BBC)가 주목할 만한 외신 뉴스 등을 요약해 알리는 블로그 ‘뉴스 프롬 엘스웨어’를 통해 한국의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열풍을 소개했다. 이 블로그는 <한겨레> 영어...
오스트레일리아 경찰이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인 20대 한국인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한국인 황아무개(28)씨를 기소했다고 20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인 <브리즈번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황씨는 20일 브리즈번 치안판사 법정에 출두해 침묵을 지키고 앉아 있었다”며 “여성 통역자가 그에게 법적 절차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