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일본과 대한제국 사이에 강제병합조약이 조인된 서울 남산 통감관저 터에 세워지는 표석의 이름이 ‘통감관저 터’가 아닌 ‘녹천정 터’로 정해질 전망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18일 표석설치자문위원회를 열어 관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들어본 결과 표석의 이름으로 ‘통감관저 터’보다는 ‘녹천정 터’...
세계 최대의 검색 서비스 회사인 구글이 한국 인터넷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저장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0일 구글의 한국 법인인 구글코리아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무실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
10일 발표된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담화에 대해 국내 과거사 단체 등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박한용 ‘강제병합 100년 공동행동 한국 실행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그동안 한-일 관계를 중시하겠다고 약속해 온 일본 민주당 정부에 속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매우 실망스런 담화”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
경찰청은 2일 서울 양천경찰서의 피의자 고문 및 가혹행위 의혹사건과 관련해 정은식 전 양천서장을 정직 1개월의 중징계에 처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고문이나 가혹행위 여부가 법원 판결을 통해 사실로 밝혀진 상태는 아니지만, 의혹만으로도 경찰의 위신을 추락시킨 점과 국가인권위원회 및 검찰이 조사...
시민사회단체 원로들이 30일 “여름철 홍수기인 9월까지만이라도 4대강 사업을 중단하고, 이 사업을 검증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한 민관 공동기구를 구성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 ▶관련기사 3면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김정욱 서울대 교수, 임종대 참여연대 대표 등 30여명은 이날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
시민사회단체 원로들이 30일 “여름철 홍수기인 9월까지만이라도 4대강 사업을 중단하고, 이 사업을 검증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한 민관 공동기구를 구성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김정욱 서울대 교수, 임종대 참여연대 대표 등 30여명은 이날 서울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