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애초 올해 안에 열겠다고 했던 한·중·일 정상회의를 내년으로 미루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13일 각의(한국의 국무회의)가 끝난 뒤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반 사정에 의해 (한·중·일) 정상회의의 일정을 재조정해, 내년 적당한 때에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일·중·...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에 대해 중국과 일본은 발언을 삼가며 말을 아꼈지만 상당한 견해 차이를 드러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9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이 한-일 관계에 끼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지금 막 가결이 되어서 (앞으로 한국의 내정이) 어떤 상황이 될까 좀더 지켜...
일본 정부가 여성들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육아휴직 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까지 늘이도록 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7일 이런 방침을 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법 개정을 통해 2018년 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이런 조처를 취하는 것...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0일(현지시각)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새 대북제재 결의 2321호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뒤 미·일과 중·러는 평가와 향후 대응방안을 놓고 큰 온도차를 보였다. 미국과 일본은 환영과 함께 철저한 결의 이행을 주장한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
일본 정부가 핵무기 6000발분에 이르는 막대한 플루토늄 보유를 정당화하기 위해 새로운 고속증식로를 건설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의 ‘고속로개발회의’(이하 개발회의)는 30일 이미 폐로 방침이 결정된 고속증식로 ‘몬주’를 대신해 더 실용화에 가까운 실증로를 일본 국내에 건설하기로 했다는 방침을 밝혔다. 개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