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정부간 12·28 합의에 대한 여러 불만의 목소리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일본 사회는 이 합의를 존중하고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지난 7월 일본의 ‘언론 엔피오’가 진행한 한·일 공동 설문조사를 보면, 지난 합의에 대해 일본에선 47.9%가 “평가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8년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한국과 미국의 정보당국이 당시 뇌 사진을 확보해 “남은 수명이 3~5년” 정도라는 분석을 내놨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23일 한-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2008년 8월 김 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프랑스인 의사가 ...
일본 정부가 천문학적인 혈세를 낭비해 온 고속증식로 ‘몬주’ 폐로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 그와 함께 핵무기 수천발분의 막대한 플루토늄 보유를 정당화하기 위한 차기 고속증식로 개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2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여한 가운데 원자력관계각료회의를 열어 “안전관리상 문제가...
오키나와현 후텐마 기지의 헤노코 이전을 둘러싸고 일본 정부와 오키나와 현 당국 사이에 진행 중이던 법적 다툼이 결국 정부의 승리로 끝났다. 일본 정부는 올해 안에 공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어서 미군기지 이전을 둘러싼 일본 정부와 오키나와현 사이의 갈등이 증폭될 전망이다. 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 2부(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폭증하는 노인 의료비로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가 80대가 되는 2030년께에는 재정 상황이 파탄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이 사례로 든 서일본 지역의 한 병원에서 숨진 80살 노인은 2012년 받은 심장 변막증 수술 경과가 나빠 여러 감염증을 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