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일본특사인 더불어민주당의 문희상 의원은 1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나 ‘셔틀 외교’ 재개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한-일 간 가장 첨예한 문제인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는 양쪽이 직접적으로 대립하지는 않았으나 의견 차이를 확인했다. 문 의원은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와 만...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이 올해 안에 헌법 개정안을 만들기로 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헌법기념일인 지난 3일 개헌 추진 단체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 2020년 시행이라는 개헌 일정을 제시했는데, 이를 위해 자민당 차원에서 헌법 개정안 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북한의 14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은 제재 강화 뜻을 내비치고 일본은 위기를 고조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은 북한을 포함한 관련국들의 자제를 요구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보고받았다”며 “최근의 이런 도발을 훨씬 더 강한 대...
4월 한반도를 덮쳤던 긴장이 완화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대북 압박 속에서도 대화 재개 신호를 보내면서 북한 당국자들과 미국 전문가들의 ‘1.5트랙’(반민반관) 협의가 활발하게 모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주국장과 미국 전직 고위 당국자들의 8~9일 노르웨이 오슬로 회동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