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에서 간부급을 가입 대상으로 하는 ‘제2노동조합’이 출범한다. ‘제2노조’는 애초 단위 사업장에서 복수노조가 허용되지 않는 노동관계법에 따라 적법성을 얻지 못했다. 그러다 기존 노조와 조직대상을 달리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노동부 설립신고증을 받게 됐다. ‘제2노조’는 ‘강동순 방송위원 녹취록 파문’...
국세청이 다음달 초 문화방송, 중앙일보, 불교방송, 일요신문 등 4개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시작한다. 27일 각 언론사 쪽 얘기를 종합하면, 국세청은 지난 18일 이들 4개 언론사에 세무조사 예고 통지서를 보낸 데 이어 다음달 2일부터 세무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세청은 이들 언론사에 대해 영업일 기준으로 ...
정부가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의 보완책으로 공무원이 기자의 취재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대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이를 총리 훈령으로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또 한국기자협회 등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애초 통폐합 대상에 포함됐던 서울경찰청과 일선 경찰서, 서울중앙...
* 5판용 10시 대통령과 언론인들 간의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 토론회가 1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한국기자협회가 막판에 연기를 요청해 성사가 불투명하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17일 오후 6시30분부터 90분간 한국언론재단 주최로 ‘노무현 대통령, 언론인과의 대화’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열기로 ...
청와대와 한국언론재단이 14일께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과 관련한 토론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참가 대상자들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성사가 불투명하다. 조영현 언론재단 미디어진흥팀장은 10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청와대와 협의를 통해 14일쯤 노무현 대통령과 언론인들이 참여하는 ...
기자들 10명 중 9명이 정부의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맡겨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전국 언론사 기자 3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8.2%가 정부 방안에 대해 “절대 반대”, 42.5%가 “반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