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홈쇼핑이 롯데홈쇼핑으로 변경승인된 것과 관련해 롯데와 방송위원회 사이의 뒷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전병헌 의원(무소속)은 5일 보도자료를 내어 “방송위 회의 비공개 속기록을 분석한 결과, 방송위가 방송법 관련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롯데홈쇼핑으로의 변경 승인을 한 ...
세계신문협회(WAN)가 정부의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나타내며 이번 방안을 철회할 것을 요청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냈다. 세계신문협회는 4일, 개빈 오라일리 세계신문협회장과 조지 브룩 세계편집인포럼(WEF) 회장 명의의 항의서한을 지난 1일 청와대에 보냈다고 밝...
전국언론노동조합 전 집행부의 회계부정 의혹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이준안 위원장을 비롯한 현 집행부와 전 집행부 사이의 갈등이었으나, 이젠 이 위원장을 배출한 한국방송 대 나머지 언론사 본·지부 사이의 갈등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언론노조는 지난 31일 서울 ...
정부의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 방안’이 논란이 되는 기류를 틈타 한나라당 등 일부 정치권에서 신문법·방송법 재개정 움직임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과 국민중심당을 뺀 나머지 정당들은 물론 언론단체와 학계마저 “갑자기 웬 신문법 개정이냐”며 쟁점 왜곡을 경계했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
씨제이(CJ)미디어가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에 종합오락채널 티브이엔(tvN) 송출을 중단하려 해 시청권 침해 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미국처럼 유료방송시장의 채널공급 불공정 행위를 강력하게 규제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언론재단·언론개혁시민연대·한국피디연합회 등이 21...
정부는 40여 곳에 이르는 부처별 기자실을 3곳으로 통·폐합하기로 한 방침이 모든 언론사에 자유롭고 공정한 취재 환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언론단체와 학계 등에서는 ‘알권리’의 위축, 언론의 정부 감시기능 약화, 거대 언론사로의 정보집중 심화 등 부작용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방선규 국정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