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독일 금속산업 노사는 주 28시간 근무제를 새로 도입하는 내용의 단체협약을 맺었다. 노동자가 원하면 주 28시간에서 길게는 40시간까지 노동시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보장하는 내용이다. 그 대신 ‘짧은 노동시간’을 선택하는 노동자는 임금이 그만큼 줄어드는 결과를 함께 받아들여야 한다.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