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공장에 대한 4조원대의 추가 투자를 확정했다. 삼성전자는 20일 텍사스주 정부와 투자 협의를 완료했다며 39억달러(4조1860억여원)를 들여 12인치(웨이퍼) 시스템 반도체 라인 전환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1998년부터 가동해온 오스틴 반도체공장의 메모리 반...
삼성전자와 미국의 비영리기구인 중국노동감시(CLW)가 중국 협력업체의 아동노동 의혹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중국노동감시는 삼성전자의 아동노동 사실 부인에 대해 다시 반박하고 나섰고, 삼성전자는 중국노동감시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밝혔다.(<한겨레> 17일치 20면 참조) 19일 중국노동...
삼성전자가 유럽 지역에서 표준특허와 관련해 제기했던 애플 제품의 판매금지 신청을 철회하기로 했다. 앞서 애플은 미국 법원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영구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당했다. 삼성전자는 18일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5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애플과의 소송에서 애플 제...
현대차그룹의 금융계열사 현대커머셜의 고액 중간배당은 총수 일가가 회사의 이익을 가로챈 전형적인 ‘회사기회유용’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위인 정태영 현대커머셜 사장과 차녀인 정명이씨 부부는 자신들이 대주주인 현대커머셜로부터 125억원의 중간배당금을 받았다. 경제개혁연대는 18...
현대차그룹의 금융계열사 현대커머셜의 고액 중간배당은 총수 일가가 회사의 이익을 가로챈 전형적인 ‘회사기회유용’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사위인 정태영 현대커머셜 사장과 차녀인 정명이씨 부부는 자신들이 대주주인 현대커머셜로부터 125억원의 중간배당금을 받았다. 경제개혁연대(소장...
삼성전자의 중국 협력업체 공장에서 또다시 ‘어린이 노동’이 발견됐다는 폭로가 나왔다. 한국 내 삼성전자 협력사의 중국법인인 해당 업체는 최근 삼성전자의 아동노동 관련 조사를 받은 곳이라 조사의 효과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비영리기구인 중국노동감시(CLW)의 이런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
같은 브랜드 편의점이 250m 안에 새로 문을 여는 것을 금지하고 가맹점 계약 해지 때 위약금을 계약금의 10% 이내로 제한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모범거래기준이 발표됐다. 공정위는 이런 내용의 편의점 ‘모범거래기준’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씨유(CU·옛 훼미리마트·보광그룹), 지에스25(GS그룹), 세븐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텔레비전 등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디엠시(DMC·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없애고, 디엠시 산하에 있던 소비자가전(CE)과 정보기술·모바일(IM) 담당을 부문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지난해 사업을 완제품과 부품(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으로 구분한 데 이어 올해 완제품을 다시 둘로...
대만 에이치티시(HTC)에 이어 미국 모토롤라도 우리나라에서 철수한다. 글로벌 구조조정의 일환이다. 모토롤라의 휴대전화 사업을 담당하는 모토롤라모빌리티는 10일 “연구 및 개발, 소비자 모바일기기 마케팅 조직을 포함한 한국 내 대부분의 조직 운영을 중단한다는 계획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토롤...
내년부터 사기 등으로 소비자한테 피해를 준 온라인 쇼핑몰 등은 임시로 폐쇄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 신고가 잦은 대부중개업자의 명단 공개도 이뤄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3년 소비자정책 종합 시행계획’을 확정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 계획은 공정위를 비롯해 모든 중앙행정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