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애플 제품의 삼성전자 특허 침해 여부의 최종판결을 5월31일로 연기한다고 13일(현지시각) 밝혔다. 지난해 8월 예비판정에서 비침해 판정을 내린 데 이어 삼성전자의 요청으로 재심사를 진행해온 무역위는 지난 7일 최종판정을 하기로 했다가 한차례 연기한 데 이어 또다시 미룬 것이다. ...
삼성그룹이 13일 ‘지난해 수준’의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올해 채용 규모는 예년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계속되는 세계경기 침체 등 각종 불확실한 고용환경에도 불구하고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으며, 상반기 채용 규모는 지원자의 규모와 수준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
일반 가정용부터 상업용 대형 시스템까지 삼성전자-엘지(LG)전자의 에어컨 경쟁이 뜨겁다. 특히, 시스템 에어컨 에너지소비 고효율 제품 승부가 엎치락뒤치락 이어지고 있다.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3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서 엘지전자는 에너지소비효율 5.68짜리를 내놓으며 국내 최고 등급임...
애플이 스마트폰 매출액으로 삼성전자를 제쳤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집계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애플의 스마트폰 부문 매출액 점유율은 42.7%로, 28.7%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14.0%포인트 앞섰다. 지난해 3분기에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출하 대수와 매출액 모두 1위였다. 애플이 매출액으...
삼성전자는 6일 ‘삼성전자 재팬’을 통해 일본 샤프에 104억엔(1200억원)을 투자해 지분 3%를 확보하며 자본제휴에 나섰다고 밝혔다. 샤프는 주력 사업인 텔레비전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엘지(LG)전자 등에 밀려 재무적 위기에 빠졌고, 지난해부터 대만 훙하이그룹과의 제휴를 추진해왔다. 애플 제품을 생산하는 폭스콘...
대기업들이 검찰을 비롯한 권력 기관 출신 인사들을 잇달아 사외이사로 영입하고 있다. 대기업들이 해당 분야 전문가보다는 힘센 기관 출신들을 끌어들여 방패막이로 활용하려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에스(GS)그룹은 5일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고려대 법대를 나온 이 전 장...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차장이 4일 부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에 따르면 구광모 차장은 현재 근무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에서 부장으로 승진했다. 차장 승진 2년 만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이라고 전했다. 구 부장은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
구글의 태블릿피시(PC) 넥서스10이, 미국에서 애플 아이패드를 제치고 최고 평가를 받았다. 3일 미국 소비자평가지 컨슈머리포트를 보면, 넥서스10은 9~10인치 태블릿피시 와이파이 전용 부문에서 84점을 받았다. 애플의 아이패드4, 뉴아이패드, 대만 아수스의 비보탭 등은 83점으로 평가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
미국 법원이 애플의 특허 침해에 따른 삼성전자의 배상액을 절반가량 삭감했다. 배심원 평결 배상액 10억5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 중 4억5050만달러가 줄어든 한편, 배상액이 삭감된 기종의 특허 침해 여부와 관련한 재판이 새로 시작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 루시 고 판사는 1일(현지시각) 1심 최...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에서 배심원이 평결한 배상액 10억5000만달러 가운데 4억5050만달러를 삭감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 재판을 맡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방법원 루시 고 판사는 1일(현지시간) 이 사건 1심 최종판결을 통해 이같이 판결했다. 고 판사는 애플의 추가 배상 요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