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다음달 3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전형을 시작한다. 삼성전자 등 계열사별 채용 규모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그룹 전체로는 1만3050명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로 뽑는다. 대졸 신입사원은 4500명, 경력직 2500명, 전문대졸 1500명, 고졸 4550명이다. 올해 삼성그룹 하반기 공채의 핵심 열쇳말은 ‘열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초 신년하례회에서 “삼성전자의 위치가 좀 달라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지난해 3월 경영 복귀 이후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부쩍 강조해왔다. 이에 대한 삼성 관계자들의 풀이는 한결같았다. “그동안 우리 삼성은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였지만, 이제는 ‘퍼스트 무버’(First M...
삼성전자가 미국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져,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벌어주는 모바일 부문의 스마트폰과 태블릿피시가 애플의 디자인을 흉내냈다고 미국 법원에서 결론이 난 것이다. 삼성은 거액의 손해배상은 물론이고,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피시 판매금지, ...
“대기업 규제 강화는 반기업 정서를 조장하고 경제성장 동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3일 ‘위기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건의-대선공약에 바라는 경제계 제언’이라는 자료를 내어 주요 정당에 경제민주화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대한상의는 “특히 최근 논의 중인 출총제, 순환출자 금지 등 새...
“구글조차 삼성전자에 디자인을 변경하라고 요구했다.” “삼성은 애플에 전혀 손실을 입히지 않았다.” 미국 법원에서 특허소송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21일(현지시각) 최후변론을 마쳤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지방법원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변호인들이 각 2시간씩 배심원들에게 마지막 호소를 했...
세계 최대 크기의 84인치 초고해상도(UD) 텔레비전(모델명 84LM9600)이 엘지(LG)전자에서 나왔다. 오는 25일 국내에 출시되는 이 제품은 42인치 텔레비전 4대를 합친 크기에 기존 풀고화질(HD·1920×1080)보다 4배 높은 3840×2160 해상도를 갖췄다. 화소가 촘촘해 네모난 화소선(픽셀라인)이 보이지 않고, 엘지전자의 ...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 관련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 곧 시작될 배심원 평의에서 이들의 운명이 결정될 공산이 커졌다. 삼성과 애플은 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법원 재판부에 ”양쪽이 만나서 협상을 벌였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