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신라대가 친환경 캠퍼스 구축과 녹색성장 교육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헌장을 선포한다. 신라대는 8일 오전 교내 생태수변공원인 예락뜰에서 정홍섭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학생 대표, 부산시 관계자, 지역 환경운동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캠퍼스 교육헌장 선포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에...
비정규교수(시간강사) 70명에 대한 무더기 해촉을 둘러싸고 벌어진 부산대와 비정규교수 노조 사이의 갈등이 해당 강사들에게 주 5시간 미만의 강의를 배정하는 것으로 해결됐다. 부산대와 한국비정규직교수노조 부산대분회는 지난 1일 오후 협의를 거쳐 애초 해촉한 비정규교수 70명 모두에게 학과나 학부의 실정에 ...
부산시내 일부 중학교에서 방과후 학교를 빌미로 전교생에게 사실상 7교시 보충수업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부산시교육청이 수요자인 학생의 선택에 따른 자율적 참여를 원칙으로 정한 방과후 학교 운영방침을 정면으로 거스른 것이다. 전교조 부산지부는 최근 부산시내 2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방과...
일조권 침해가 우려되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 대해 법원이 건물 층수를 애초 계획보다 낮춰 지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부산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우성만)는 31일 부산 연제구 거제동 ㅎ아파트 입주민들이 ㄹ아파트 시행사를 상대로 낸 공사중지 가처분에 대해 일부 라인 입주민의 신청을 받아들여 ㄹ아파트 건물...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중이던 피의자 1명이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4일 보험사기 및 공갈 등의 혐의로 부산진경찰서 유치장에 구속 수감된 김아무개(25)씨가 25일 오후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근처 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부산대가 2학기 개강을 앞두고 2년 이상 연속 강의해온 비정규교수(시간강사) 70명을 무더기로 해촉했다. 국공립대에서 비정규직보호법과 관련해 2년 이상 일한 시간강사를 해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당사자들은 ‘부당해고’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부산대는 연속해서 4학기 이상 강의를 했고, 한 학기에 5시간 ...
영세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신용보증재단의 대출제도 허점을 악용해 부정대출을 알선하고 거액의 수수료를 가로챈 대출업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부정대출받게 해주거나 부정대출을 받은 혐의(사문서 ...
부산·경남의 노동자-농민 지역조직 사이에 농축산물 직거래 협약이 이뤄졌다. 개별 사업장을 넘어 지역 단위에서 노동자-농민 간 농산물 직거래 협약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긴 처음이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본부장 김영진)와 전국농민회 부산경남연맹(의장 제해진), 부산노동자생활협동조합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용국)...
운전면허도 없는 10대 남녀 2명이 강원도 원주에서 택시를 훔쳐타고 부산까지 몰고 왔다가 경찰의 검문 및 추격끝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19일 택시를 훔친 뒤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특수절도 등)로 이아무개(15·무직) 군과 윤아무개(14·중2년) 양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