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가 대학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국제 품질경영인증을 받았다. 영산대는 14일 양산캠퍼스 천성학관 대회의실에서 학생 진로취업 개발 및 운영에 관해 국제표준화기구의 품질경영인증서(ISO 9001)를 받았다. 대학 쪽은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분야 업무와 시스템 전반에 대해 인증을 받았...
러·일전쟁과 을사조약 직후에도 일본인들이 동해를 ‘조선해’로 불렀다는 사실이 한 기행문에서 확인됐다. 울산대 역사문화학과 허영란 교수는 최근 일본 국회도서관에서 일본인 유명 기행작가 에미 스이인(1869∼1935)이 쓴 <실지탐험 포경선>이란 제목의 책에서 1906년에도 일본인들이 동해를 조선해로 불렀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11개 대학 학생들이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불신임 운동에 나섰다. 21세기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연합은 11일 성명을 내어 “이명박 정권은 국민들의 분노가 터져 나올 것이 두려워 눈 가리기식 유화책을 펴고 있으나 그 뒤에 숨겨진 정권의 본질은 전혀 변한 것이 없다”며 “지역의 11개 대학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햅틱 휴대전화의 터치 스크린 기술을 유출해 복제품을 만들려던 삼성전자 납품업체 전 대표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11일 4년 동안 148억원을 들여 2007년 10월 이 기술을 개발한 경남 양산의 한 중소기업 전 대표 김아무개씨에 대해 영업비밀 누설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
부산경찰청 수사과는 10일 부산 화전산업단지 공사 입찰 심의와 관련해 롯데건설에서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뇌물)로 대한주택공사 간부(2급) 이아무개(52)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롯데건설 전 상무 최아무개(61)씨와 이사 권아무개(52)씨 등 3명의 구속...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베이스) 방식으로 발주한 거가대교 접속도로와 화전산업단지 공사 입찰 과정에서 심의평가위원들에게 억대의 로비자금이 건네진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수사과는 10일 화전산업단지 공사 입찰 심의와 관련해 1억원을 받은 혐의로 대한주택공사 간부(2...
부산성폭력상담소는 12~13일 1박2일 동안 경남 양산 원동 배냇골에서 성폭력 피해자 심신회복 캠프 ‘펀 앤 조이(Fun & Joy), 그녀들의 캠프’를 연다. 성폭력 피해자와 어머니 1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 캠프에선 ‘그녀들의 화통한 만남’(펀 앤 조이), ‘그녀들의 상상토크’(성폭력 물럿거라) 등 프로그램을 통해 ...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9일 수출용이나 외항선원용 면세담배 11만갑(시가 2억7500만원어치)를 빼돌려 시중에 유통시켜온 혐의(담배사업법 위반 등)로 이아무개(55)씨를 비롯한 수출·유통업 및 판매업자 11명을 붙잡아 이씨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씨가 한국선용품㈜를 통...
영화도시 부산에서 11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부산여성영화제가 열린다. 부산여성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기숙 신라대 교수)는 11월5~7일 사흘 동안 ‘아는 척 마라’를 주제로 제1회 부산여성영화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사업으로 마련된 이 영화제는 지역에 양성평등문화를 확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