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교수와 국책연구소 간부가 관련 업체들과 짜고 억대의 정부 출연 연구자금을 가로채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배성범)는 13일 정부 출연 및 산학협력 연구자금 등 1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업무상 횡령과 사기)로 부경대 기계공학부 김아무개(51), 산학협력단 김아무개(41) 교수 등 2...
정부가 시행하는 해외 우수기술인력 유치제도의 출입국상 특혜를 악용해 베트남인들을 국내에 불법입국시켜온 한-베트남 국제취업알선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외사수사대는 12일 해외우수인력을 유치하는 것처럼 관련 서류를 위조해 손쉽게 입국사증(비자)을 발급받는 방법으로 베트남인들을 불법...
“기부약정은 채무 동일 효력” 확인305억 약정 기부자 항소할 뜻 밝혀 전체 기부금 305억원 가운데 미출연금 110억원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여 관심을 끈 화제의 소송에서 부산대가 일단 승소했다. 부산지법 제5민사부(재판장 고재민)는 7일 송금조 ㈜태양 회장 부부가 부산대에 305억원의 기부 약정을 하고 195억원...
부산의 시민사회단체 등의 대표와 실무책임자들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에 반대해 낙동강 살리기 비상시민선언을 발표했다. 강숙자 한국간호조무사협회 부산지회장과 김정각 종교인평화회의 대표 등 각 단체 대표와 실무책임자 42명은 6일 오전 부산역 앞 광장호텔에서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한 비상시민선언...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부산 동명불원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 돕기 물물교환 장터가 열린다. 부산의 다문화가정 초등 대안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와 동명불원 신도회는 2일 동명불원 경내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비 나눔 바자회 ‘호혜평등 시장-신나는 창작과 재활용 어린이 물물교환 장터’를 연다. 아시아공동체...
국립수산과학원은 30일 기능이 비슷한 부분을 통·폐합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조직 개편에 따라 수산과학원 본원은 기존 ‘4부 2단 13과 1센터’ 에서 ‘3부 2단 12과 3센터’로 축소됐다. 또 소속기관도 ‘4수산연구소(12과) 3내수면연구소 2전문연구소 11연구센터’에서 ‘4수산연구소(9과) 1내수면연구소 4전...
한국에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몽골인 700명한테서 2000달러씩 140만달러를 받아 가로챈 국제 취업사기단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29일 몽골 현지 브로커와 짜고 위조된 거짓초청서를 보내는 방법으로 몽골인 700명을 상대로 2000달러씩 모두 140만달러(약 20억원)를 받아 가로챈 혐의(공문...
주 단위로 시간을 계산해 강사료를 받는 대학 시간강사가 매주 3시간짜리 과목을 강의하다가 학기 마지막 주엔 기말시험 때문에 1시간 시험감독밖에 하지 못했다면 마지막주 강사료는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 실례로 2006년 2학기 부산대에서 ‘현대인의 삶과 윤리’ 과목의 강의를 맡은 시간강사 유윤영씨는 법정강의...
대우버스㈜ 노사가 회사 쪽의 대규모 감원 계획을 둘러싸고 총파업과 직장폐쇄라는 극한 대결 양상으로 맞섰으나 회사 쪽의 전격적인 감원 계획 철회로 사태가 해결됐다. 대우버스 노사는 27일 회사 쪽이 507명의 감원 계획을 백지화하는 등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전 사업장에 대한 직장폐쇄를 철회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