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가 다음 달 본격화할 선체조사를 앞두고 세부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선조위는 오는 13일 오후 2시 목포신항에서 조사위원 8명이 참여하는 제5차 전원위원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선조위 운영을 위한 규칙을 확정하고, 선체조사의 범위와 대상을 두고 토론을 벌인...
전북도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6개 시·군의 농장 20곳으로 확산했다. 전북도는 11일 “전체 14개 시·군 중 6곳의 농장에서 에이아이 양성 판정이 나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소규모 농가 5400곳의 닭·오리 7만 마리를 매몰하고, 재래시장에서 가금류 유통을 전면 금지했다”고 밝혔다. 도는 “소규모 농장을 중...
전남 여수시의회가 여순사건 지원조례 제정을 미루다 유족들한테 항의를 받았다. 여순사건 여수유족회는 7일 여수시의회 앞에서 여순사건 지원조례 제정을 보류한 데 항의해 손팻말 시위를 벌였다. 70~80대 유족 50여명은 “사건의 발발지이고 희생자가 가장 많은 여수에서 관련 조례를 차일피일 미룬다는 게 말이 되...
세월호 3층 선미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온전히 수습된 유골은 일반인 이영숙(당시 51)씨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5일 “유전자(DNA) 감식과 법치의학 감정을 통해 미수습자 9명 중 네 번째로 일반인 이영숙씨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유골은 지난달 22일 3층 선미 좌현 객실에서 머리...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한 조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전남도교육청은 “내년 1월부터 초등학생·유치원생이 자유롭게 놀면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학생인권조례 등에서 어린이 놀 권리를 선언한 사례는 있었으나 실행계획과 ...
뜬금 없는 6월의 조류인플루엔자(AI)에 전남도가 긴장의 고삐를 죄고 있다. 전남도는 5일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주의에서 경계로 잇따라 상향돼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지난 겨울 큰 피해를 본데다가 이번 확산의 진원지인 전북 군산과도 가까워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