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관급공사를 수주한 대가로 업체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이용부(64) 전남 보성군수를 재판에 넘겼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8일 군이 발주한 관급공사를 수주하게 해주는 대가로 업체들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아 챙긴 이 보성군수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 군수는 ...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 사고로 해마다 농민 100명이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7일 농촌진흥청의 국감 자료를 분석해보니,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1488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해 농민 100명이 숨지고, 127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운기·트랙...
법원이 세월호 촬영을 막는다며 공무원을 폭행한 세월호 유가족한테 관대한 처분을 내렸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장찬수 판사는 상해·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세월호 유가족 최아무개(47)씨에게 징역 4개월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21일 밝혔다. 선고유예는 비교적 가벼운 범죄를 처벌할 때 반성 ...
운영이 어려운 병원을 인수한 뒤 환자들의 입·퇴원 서류를 허위로 만들어주고 막대한 보험료를 받아 챙긴 삼형제 사무장 한방병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면허가 없는데도 의사를 고용해 한방병원을 운영하며 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와 일반보험회사 보험금 등 16억원을 부당하게 타...
반려견에 목줄을 채우라고 요구하는 이웃을 승강기 밖으로 떠밀어 중태에 빠뜨린 미국인이 경찰에 입건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13일 아파트 승강기 안에서 주민 최아무개(64)씨를 밖으로 떠밀어 뇌출혈에 이르게 한 혐의(폭행치상)로 미국인 ㅇ(40·원어민 강사)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ㅇ은 지난 8일 밤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