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광화문 촛불에 참여해온 남경필 경기지사는 9일 “(국회의 탄핵 가결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며 민주주의와 법치의 승리다”고 밝혔다. 국회 탄핵 발표 직후 남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거꾸로 가던 민주주의 역사의 시계 바늘을 멈춰 세웠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경기도 내 매몰 가금류 수가 발생 18일 만에 300만마리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태 장기화와 함께 추가 피해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7일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정된 도내 7개 시 33곳의 농가에서 닭과 오리, 메추리 등 224만1천마리를 매몰했다고 밝혔...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 9명이 엘피지(LPG) 택시 가스가 폭발하면서 부상을 입었다. 7일 오전 10시17분께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한 정비센터에서 불이 난 엘피지 택시 화재 진압에 나섰던 이아무개 소방령 등 소방관 9명이 택시 내 가스 폭발로 2도 화상 등의 부상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정비센터 내 리프트에 ...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누리과정(만3∼5살 무상보육)을 위해 내년도 어린이집 예산 86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나머지 예산 1조2천억원은 시·도교육청에 사실상 강제로 떠넘겨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부는 5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지난 2일 ‘유아교육 지원 특별회계법...
양계농가가 많은 경기도 양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불과 열흘 만에 경기도내 4개 시로 확산되고 3개시에선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다. 충청에선 지금까지 농가 62곳에서 발병해 닭·오리 160여만마리가 매몰 처분됐다. 자고 나면 발생농가가 늘어 백약이 무효라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시는 서울대공원과 어...
남경필 경기지사가 22일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하자 같은 당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세월호 선장을 보는 듯하다”며 맹비난했다. 이들은 남 지사의 핵심 선거공약으로 3년차를 맞은 ‘여야 연정(연합정치)’도 재검토하겠단 뜻을 밝혔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최호 대표(평택1) 등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 52명 전원은 22일 ...
남경필 경기지사가 내일 새누리당을 탈당한다. 남 지사의 핵심 측근은 21일 “남 지사가 내일 오전 10시45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탈당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탈당 선언에 이어 오전 11시20분께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특위’가 K컬처밸리 사업에서 청와대 개입 여부를 밝히기 위해 남경필 경기지사를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박용수 경기도의회 K컬처 특위 위원장은 16일 “박수영 전 행정1부지사가 최근 언론을 통해 ‘구속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수석이 K컬처밸리 사업에 적극 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