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와 광복 직후 10대 어린이와 청소년 중 상당수가 강제로 끌려가 숨진 사실이 드러나 ‘비운의 섬’으로 알려진 경기 안산시 선감도에 대규모 복합리조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는 안산 선감도에 복합리조트를 조성하기로 하고 미국의 한 건설업체와 다음달 29일 투자의향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경기 평택시의회가 김윤태 시의회 의장으로 요청으로 당초의 의사일정을 단축해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평택시의회 등의 말을 종합하면, 시의회는 지난 20일 187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27일 2차 본회의 뒤 폐회하는 의사일정을 공지했다가 최근 당초 일정을 하루 앞당겨 26일 폐회하는 일정으로 변경 고지했다. ...
교육부가 내년도에 경기·전북교육청에 주는 교부금 6117억원을 삭감키로 했다. 도 교육청과 전교조 등은 ‘교육부의 치졸한 복수극’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24일 경기도교육청 등의 말을 종합하면, 교육부는 올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지 않은 경기·전북교육청에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보통...
축구장 300개 크기의 첨단산업단지가 경기 광명·시흥에 조성돼 2022년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된다. 경기도와 광명·시흥시, 경기도시공사 등은 21일 광명 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새로 조성되는 첨단산업단지는 1조7524억원을 들여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무지내동 일대에 들어서며 축...
법원이 관할권을 문제 삼아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이혼소송 1심 판결을 파기했다. 이에 따라 이부진 사장이 승소한 1심은 무효가 되고 관할을 서울가정법원으로 옮겨 1심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 사장 쪽은 대법원 상고 의사를 밝혔고, 법원은 “상고의 대상인지는 검토해봐야 한다”고 ...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내년 말께 경기 성남의 판교제로시티(판교창조밸리)에서 운행한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의 조작 없이 달린다.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한국국토정보공사, 케이티(KT), 베엠베(BMW) 등은 19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판교제로시티를 자율주행 시범단지로 조성하는 내용...
경기도교육청이 2020년까지 도내 42개 초·중학교를 폐교하는 등 84개 학교의 통폐합을 추진한다. 소규모 학교로는 정상적 교육활동이 어렵다는 게 주된 요지다. 하지만 통폐합 대상에 김상곤 전 교육감 때 추진된 5년 안팎의 혁신학교 16개교가 포함되고, 소규모 학교 살리기에 대한 대안도 없어 이재정 현 교육감 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 이기선)는 16일 ‘애완견의 악귀가 딸에게 씌었다’며 친딸을 살해하고 주검을 훼손한 혐의(살인 등)로 ㄱ(54·여) 씨와 ㄱ 씨의 아들 ㄴ(26)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ㄱ 씨 등은 난 8월19일 오전 6시40분께 경기 시흥시 자신의 집에서 흉기 등을 이용해 ㄷ(25·여)씨를 살해한...
수원지법 민사12부(부장 김대성)는 공원 내 열려있던 맨홀에 빠져 하반신이 마비된 ㄱ(70)씨가 경기도시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ㄱ씨에게 1억64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또 ㄱ씨의 부인에게 1000만원, 두 자녀에게 각각 300만원씩의 위자료를 보상하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예산이 최소 8000억원 줄어 교직원 월급조차 12달치 모두 편성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년도 초·중등 예산을 4조7000억원 늘렸다고 말했으나 속사정은 전혀 다르다는 얘기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교육부의 2017년도 시도교육청 교부예산을 분석해보니 내...
경기 수원시가 다음달 1일부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 주치의 제도’를 시행한다. 전국 최초다. 수원시는 12일 “생활환경이 어려워 적정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각종 질병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