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가 신임 총장의 선출을 놓고 학생들이 총장 재선출을 요구하며 20여시간 학교 본관에서 밤샘농성을 벌이는 등 진통을 겪었다. 대학 쪽은 이에 “학생들의 행위는 명백한 불법 감금이며 총장 선임은 이사회의 고유 권한”이라고 반박했다. 한신대는 지난달 31일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회를 열어 신임 총장에 강성...
경기 용인시가 기흥구 지곡동의 한 연구소에 내줬던 건축 인허가를 돌연 취소해 업체 쪽이 반발하고 있다. 용인시는 해당 인허가건을 규제개혁 모범사례로 정부에 보고하기도 했다. 용인시는 31일 콘크리트혼화제연구소 건축을 추진 중인 주식회사 실크로드시앤티에 대한 청문 절차를 거쳐 건축 인허가를 취소했다고...
단원고 학생 등 세월호 희생자 245명의 삶을 담은 세월호 약전(줄여서 간략하게 쓴 전기)이 나왔다. 29일 경기도교육청의 말을 종합하면, 세월호 희생자들의 삶이 담긴 약전 <짧은 그리고 영원한>이 발간됐다. 약전에는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단원고 학생 250명 중 231명과 단원고 교사 희생자 11명, 세월호...
경기도 산하 25개 공공기관 중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 12개 기관의 폐지 또는 통폐합이 추진된다. 폐지 대상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 6곳이며,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 10개 기관은 경기경제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으로 통폐합이 진행된다. 경기도가 25일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방안 용역(초안)’을 보...
국내 7대 종단이 단원고 ‘존치교실’ 문제와 관련해 세월호 참사(4월16일) 2돌을 맞아 존치교실을 단원고에서 이전하는 기존 합의안을 받아들여 달라고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요청했다. 천주교와 불교, 한국기독교협의회 등 국내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24일 ‘단원고 교실 존치 문제에 대한 종교...
누리과정(만 3~5살 무상보육) 예산 논란이 이어지면서 인천·경기지역에서만 한 해 사이 어린이집 1200여개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동일한 교육 기회를 준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누리과정이 장기간 예산 논란에 휩싸이면서 어린이집이 사라지는 기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24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