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세월호를 타고 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경기도 안산 단원고에서는 온종일 학부모들의 절규가 이어졌다. 애간장을 태우던 학부모들은 ‘학생 전원이 구조됐다’는 해경 쪽 통보를 받은 학교 쪽 설명에 한때 안도했으나 ‘290여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란 발표에 망연자실했다. 특히 오후에 정차웅(17)...
15일 오전 10시2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 3층 연구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1명이 숨졌다. 불은 2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근 업체 관계자는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옆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불이 번졌다”며 119에 신고했다. 사고 당시 공장 연구실 안에 있던 직원 5명은 옥...
경기지방경찰청이 14일부터 집회·시위 현장에서 소음을 규제하는 소음관리팀 운영에 들어갔다. 경찰청이 지난 8일 전국 경찰에 소음관리팀을 꾸리도록 하는 내용의 지침을 내려보낸 데 따른 첫 현장조처다. 소음관리팀은 경기도 41개 경찰서와 경찰관기동대에 편성·운영되는데, 경찰서는 4명 이상, 경찰관기동대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