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판교새도시에 들어서는 초대형 백화점 건설 공사를 맡은 시공사가 ‘배짱 공사’를 해 말썽을 빚고 있다. 13일 경기도 성남시와 판교새도시 백현마을 주민들의 말을 종합하면, 한라건설은 판교 역세권에 현대백화점 시공을 맡아 지난 3월25일부터 터파기 공사를 하고 있다. 백화점은 2만2905㎡에 지하 7층,...
경기도 성남 판교새도시가 한국판 ‘게임 실리콘밸리’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 ‘빅4’로 불리는 넥슨, 엔씨소프트, 한게임(엔에이치엔 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게임즈가 올해 안에 모두 판교로 이전하기 때문이다. 앞서 임직원 수가 1000명에 이르는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 웹젠, 게임하이, 엑스엘게임즈, 아...
지난 1월에 이어 지난달 2일 또다시 일어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불산 누출 사고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협력업체의 안전관리책임자, 현장감독자 등 4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삼성전자 2명과 협력업체인 성도이엔지(ENG) 2명 등 두 회사의 안전관리책임자와 현장감독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상 ...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교) 학생들이 낸 등록금을 포함한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국외로 도피했던 최원영(59) 전 예음그룹 회장이자 전 경원학원 이사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재판장 함석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횡령·배임, 사립학교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 전 회장에게...
경기도 성남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재개발지구 주민 이주용 임대아파트를 ‘일반임대’로 전환해 공급하는 건 부당하다”며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낸 ‘일반공급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10일 성남시의 신청에 대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시는 지난달 28일 “애초 수정·중원구 등 ...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새 사장에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를 내정하자, 경기도 수원시 광교 새도시 입주민들이 내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광교신도시총연합회는 9일 성명을 내어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광교 새도시 기본계획을 누더기로 만들어 주민을 실망하게 한 장본인이다. 이재영 사장을 토지...
공무원 근무성정평정 서열 명부를 변경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최영근 전 경기 화성시장이 기소됐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김후곤)는 공무원의 근무성적평정 서열명부를 변경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로 최영근(54) 전 화성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최 전 시장은 시장 재직시절...
인천~서울을 오가는 5만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광역버스업체 삼화고속 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동조합 삼화고속지회는 최근 회사 쪽의 일부 노선 매각 결정에 반발해 지난 8일 첫차 운행을 중단하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00번(석남동~서울역), ...
경기도 하남시의 밭 주변에서 최근 개와 고양이 6마리가 잇따라 죽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9일 하남경찰서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달 말 하남시 감북동 ㄱ(54)씨의 밭과 밭 근처에서 이웃 주민들이 기르던 진돗개 2마리와 고양이 1마리 등 개 3마리, 고양이 3마리가 등 동물 6마리가 죽은 채 발견...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던 중 수갑을 찬 채 도주해 지금까지 행방을 알 수 없는 탈주범 이대우(46)씨가 경기도 수원역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대대적 수색작전을 펴는 소동이 빚어졌다. 그러나 3시간 동안 수색 결과, 이는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7일 수원서부경찰서의 말을 종합하...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를 잇는 388번 지방도의 이배재에 터널이 뚫린다. 이 고갯길은 경기 동부권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인지만, 눈이 조금만 내려도 곧바로 교통이 통제되는 곳이다. 6일 성남시와 광주시 등의 말을 종합하면,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과 광주시 탄벌동을 잇는 총연장 6.3㎞의 338번 지방도의 이배재 구...
해고자 복직과 노조 설립 신고 인정을 주장하며 정부 과천청사 주변에서 시위를 벌인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소속 조합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연행돼 불구속 입건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정부청사 앞 도로에서 불법 시위를 벌이다 청사 진입을 시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공노 조합원 40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