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잇따라 검출돼 안전성 우려를 불러일으킨 우레탄트랙에 강화된 KS 기준이 적용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전면 철거된다. 정부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9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우레탄트랙 위해성 관리 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이미 회수와 환불에 들어간 아모레퍼시픽 치약 외에 부광약품이 제조·판매한 일부 치약 제품에도 가습기살균제에 사용돼 사망 피해자까지 낳은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혼합물이 첨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29일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주재로 산업부, 복지부,환경부...
강원도 양양군이 지난 7월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한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환경영향평가서가 작성 과정에 참여한 적이 없는 전문가 이름을 도용한 허위 평가서라는 증언이 공개됐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27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환경부 본부 국정감사에서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환경영...
가습기살균제 사태를 일으킨 유독물질인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이 인체 노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치약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최근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이 수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제출한 자료를 입수해, 이 업체가 ...
가습기 살균제 노출에 따른 폐 손상으로 피해 판정을 받은 어른들의 폐기능 상태는 시간이 흐르면서 전반적으로 호전되는 비율이 높지만 성장 단계에 있는 어린이 가운데는 악화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1일 환경부를 통해 받아 공개한 서울아산병원의 올해 가습기살균제 ...
최근 낙동강과 대청호 등 주요 상수원에 확산된 녹조로 먹는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자 환경부가 정수장 수질 검사 결과를 제시하며 불안감 달래기에 나섰다. 환경부는 30일 2012년 6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최근 5년 간 한강, 금강, 낙동강 등 3대강 수계 64개 정수장의 수돗물 시료 2951건을 대상으로 한 수...
26일 열린 조경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뚜렷한 쟁점이 떠오르지 않은 가운데 조 후보자의 경력이 환경부 장관직 수행에 적합하느냐에 촛점을 맞춘 의원들이 추궁이 초반부터 이어졌다. 조 후보자가 1985년부터 시작한 공직 생활 대부분을 환경과 본질적으로 갈등 관계일 수밖에 없는 경제부처에서 해온 ...
아파트 주차장의 전기 콘센트에서도 전기자동차 충전이 가능해진다. 환경부는 케이티, 파워큐브와 협력해 서울 20곳, 대구 16곳 등 전국 71곳의 아파트 주차장 전기콘센트에 전기차 충전 식별장치(RFID 태그) 1202개를 설치해, 25일부터 이들 아파트 주차장에서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한...
“100만 공무원들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해 유가족 및 국민 여러분들께 눈물로 사죄드립니다.” 현재까지 정부가 공식 인정한 사망자만 113명이나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해 정부 관계자들이 공식 사과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노동조합이 23일 국회에서 사과의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