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들의 몸 속에 수은·카드뮴 등 중금속이 북미 지역 어린이·청소년에 비해 평균 2~6배가량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의 어린이·청소년 2400명을 대상으로 몸 속 환경오염 물질 노출 수준을 조사해 16일 발표한 것을 보면, 초등생과 중고생 피 속의 ...
절차상 위법성 논란이 일고 있는 국립공원위원회의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안 의결을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8일 최종 결재한 사실이 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 장관 결재로 사업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공원계획 변경 고시와 기본·실시 설계, 환경영향평가 ...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농어촌의 노후 상수도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물 복지’ 사업이 134억원의 예산 확보가 안 돼 제동이 걸리게 됐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이 공약한 대구시 물산업 클러스트(집적단지) 조성 사업은 애초 계획한 예산 1035억여원을 편성받아 내년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수...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가운데 생태하천 조성 사업을 대상으로 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사실상 조작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국회 연구기관의 평가보고서가 나왔다. 4대강 사업 부실시공과 수질 악화 등에 대한 지적은 감사원 감사를 포함해 여러 차례 있었으나 예비타당성조사를 파헤친 보고...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승인해준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의 8월28일 표결에 무자격 정부 위원이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절차상 하자가 있는 의결은 법적 효력이 없어 재심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자연공원법’과 그 시행령은 ‘자연공원의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1994년 이후 동결돼 있는 소주·맥주병 빈 병 보증금 인상이 추진된다. 빈 병 보증금은 판매점에서 유리병에 든 소주나 맥주를 살 때 판매점에 내고, 술을 다 먹은 뒤 빈 병을 판매점에 가져다주면 돌려받는 돈이다. 환경부는 2일 “현재 소주병 40원·맥주병 50원인 빈 병 보증금을 각각 100원과 130원으로 인상하는 내...
시민들이 동네 슈퍼에서 소주 1병을 구입하며 내는 돈에는 빈 병 보증금 40원이 포함돼 있다. 소주를 다 먹은 뒤 빈 병을 판매점에 가져다주면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다. 환경부는 빈 병의 회수와 재사용을 늘리려고 1985년부터 유리병에 든 소주나 맥주를 팔 때 빈 병 보증금을 붙이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빈 병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