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3일 발표한 3개월 장기 기상 전망에서 2월부터 4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기간 중 기온 변화가 클 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2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많아 기온은 평년에 비해 높거나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
도시화 과정에서 급속도로 악화된 전국 주요 도시 도심하천의 수질이 오염이 심하던 1980~90년대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1982년부터 수질 측정망을 운영 중인 전국 574개 하천 가운데 80~90년대 오염이 특히 심했던 주요 도심하천 20개를 골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변화를 분석했더...
국내 연구진이 게딱지에서 추출한 키토산으로 메모리 소자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게나 새우 껍질의 주성분인 키틴을 처리해 만들어지는 키토산은 인체에 무해하고 자연 분해가 되는 물질이어서 캡슐형 내시경, 인공 근육, 인공 장기등 인체에 삽입하거나 피부에 부착해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주 메모리 소자로 이용 ...
환경부와 서울시가 ‘수도권 매립지 지분 이양’ 등 인천시가 내건 수도권 매립지 연장 논의 전제 조건을 모두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2016년 매립 면허가 만료되는 수도권 매립지 사용 연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9일 윤성규 환경부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서울 여의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말로 끝나는 서해안 가로림만 조력발전사업의 준비 기간을 2020년까지 5년여 연장해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반려(<한겨레> 2014년 10월7일치 10면 참조)에 이어 해양수산부의 공유수면 매립 면허 기간 만료로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간주돼온 가로림만 발전 사...
국무조정실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의 조사평가 발표를 계기로 시민환경단체와 야권에서 연일 4대강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와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는 26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대강 후속 사업의 중단과 책임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및...
강 살리기를 내세운 4대강 사업이 실제로는 생태계 복원에 대한 고려조차 없이 진행된 사실이 확인됐다. 핵심 시설인 보 위치가 사업 주무부처에서도 확인이 불가능한 알 수 없는 기준에 따라 선정된 사실도 밝혀졌다. 4대강 사업 검증 작업을 해온 국무총리 소속 민간위원회인 4대강사업조사평가위원회는 23일 서울 ...
4대강사업 조사평가위원회의 23일 조사 결과 발표는 한마디로 “4대강 사업에 일부 부작용이 있지만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조사평가위 활동에 들어갈 때부터 환경단체 쪽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에서 벗어나지 않는 결론이다. 조사평가위는 그동안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16일부터 전국을 덮친 한파가 18일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발표한 예보 자료에서 18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17일 아침 최저기온보다 더 떨어져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리라고 내다봤다. 17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9도와 16.3도를 각각 기록한 대관령과 철원의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
지난여름 금강을 비롯한 4대강에서 관찰된 큰빗이끼벌레 군체 번성이 4대강 사업에서 비롯된 사실이 환경부 조사로 공식 확인됐다. 환경부는 17일 “큰빗이끼벌레가 4대강 유역 중 금강에 가장 많았던 것은 세종·공주보 주변에 이 생물이 부착하기 쉬운 수몰 고사목이 널리 분포하고, 보 설치와 강수량이 적었던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