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오징어나 낙지 등 연체동물과 친해지는 것이 좋을 듯하다. 키스트(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는 연구원 뇌과학연구소의 김영수 박사 연구팀이 항산화 활성과 혈압 안정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인 타우린이 치매의 60~8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
경북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사용 전 검사 결과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원안위가 사업자인 원자력환경공단에 사용 전 검사 합격을 통보하는 등 행정절차만 마무리되면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환경단체들은 “원안위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역할을 방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
12일부터 이틀간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다음주 월요일(15일)부터 화요일까지는 중부지방과 남부 산지에 많은 눈이 내린 뒤 기온이 크게 내려가 17~18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상 5㎞ 상공에서 영하 30도를 밑도는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
1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한때 눈이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져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울 것이라고 30일 예보했다.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않아,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모두 0~10도 사이...
환경부가 상수도 취수시설 상류 7㎞ 이내 지역에 공장 설립을 전면 금지했던 규제를 1일부터 일부 완화했다. 환경단체들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유지돼온 상수원 상류 입지규제 원칙을 무너뜨린 경솔한 조처라며 비판하고 있다. 환경부는 30일 수돗물 취수 시설에서 상류로 4㎞ 이상·수면 경계에서 500m 이상 떨...
환경부는 매립이 끝나 폐쇄된 전국 85개 사용 종료 지정폐기물 매립장 가운데 10곳을 대상으로 2012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주변 지역 토양·지하수 환경을 조사를 해보니 40%인 4곳의 주변 토양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최대 643배까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우려기준은 사람의 건강·재산이나 동물·식...
지난 8일 인천 경서동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 주관으로 ‘2014년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가 열렸다. 정해진 구간을 규정 시간 안에 가장 연료를 덜 들여, 즉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와 각종 대기오염 물질을 가장 적게 배출하며 달리는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환경부가 친환경 운전 대회를 열고 친...
경남도 도립공원위원회가 환경부의 ‘자연공원 삭도(케이블카)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에 정면 배치되는 방향으로 얼음골케이블카 관련 공원 계획을 변경했는데도 환경부가 아무 조처도 취하지 않아 가이드라인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단체는 설악산·지리산 등 국립공원에서도 케이블카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환경...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유엔환경계획(UNEP)과 세계기상기구(WMO)가 공동 설립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다섯번째 기후변화 종합평가 작업이 지난달 덴마크 코펜하겐 아이피시시 총회에서 보고서가 최종 승인돼 사실상 마무리됐다. 아이피시시가 5~6년마다 기후변화와 관련한 과학계의 새로운 연구 성과...
국민의 56%가 4대강에 들어선 보 철거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대강 사업에 대해 애초 정부가 내세운 효과가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국민은 14~25%에 지나지 않았다. 사단법인 시민환경연구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마크로밀엠브레인과 함께 지난 달 전국의 어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