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야생조류 먹이주기 중단’ 조처가 오히려 조류인플루엔자를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운동연합은 27일 성명을 내어 “동림저수지, 순천만, 주남저수지 등 철새도래지역들을 모니터링해 보니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의 철새 먹이주기 중단이 굶주린 철새...
한국전력이 경남 밀양 지역의 ‘765㎸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 과정에서 헬리콥터를 이용해 진행하는 송전탑 공사 대부분은 환경영향평가 규정을 어긴 불법 공사라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하나 민주당 의원과 한국전력의 설명을 종합하면, 한전은 현재 밀양 지역에서 진행중인 29곳 ...
철새 보호 국제기구가 철새에 초점을 맞춘 한국의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과 관련해 25일 ‘철새는 원인이 아니라 희생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어 정부에 철새 보호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로 협력기구’(EAAFP)는 이 성명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LPAI)는 야생조류에서 자...
전북 고창과 부안 일대의 오리농장에서 최근 발생이 확인된 조류인플루엔자(AI)를 철새인 가창오리가 옮긴 것으로 보는 정부의 판단에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이 “성급하고 위험한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22일 성명을 내어 “조류인플루엔자가 철새 폐사 직접 원인이 아닐 수 있는데도 철새를 조류...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지난해 5월부터 가동이 정지된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 원전의 재가동이 결정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2일 “이들 원전에 냉각재 상실사고(LOCA) 때 (필요하나) 성능이 불만족한 케이블이 설치돼 있어 지난해 5월 원전 정지 및 케이블 교체를 요구했으며, 케이블 교체,...
정부가 건강을 위협하는 수도권 대기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서울 기준으로 2024년까지 2010년 대비 각각 36%와 26% 떨어뜨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ㆍ100만분의1m) 이하, 초미세먼지는 2.5㎛ 이하의 작은 먼지로, 기관지와 폐 등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
새해 첫날부터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4~5배 이상 높은 곳이 많았다. 서울 지역에서 1월1일 황사가 관측되기는 관측 사상 처음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 만주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와 산둥반도 지역에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지난 31일 수도권과 백령도의 미...
성탄절 밤 일부 지역에서는 눈 구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성탄절에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밤늦게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지방에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24일 내다봤다. 또 기상청은 전남 남해안과 경상남도, 제주도에서도 밤에 산발적으로 ...